약간의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안보신분은 넘어가셔도 됩니다
오늘은 T데이였습니다 당연히 팝콘을 먹기위해 영화관을 갔고 가장 그럴싸해 보이는 영화를 골랐습니다
이 영화의 등장인물이 이정재라는 것 검은사제들의 감독과 같은 작품이라는 것 사이비 종교에 관한 영화라는 것 세가지말고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들어갔습니다
영화는 사이비종교라는 내용만 빼더라도 종교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사실 사이비종교의 내용은 그냥 관개의 관심을 끌기위한 껍질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사이비종교에 대한 내용은 매우 부실해 보였습니다 그 종교의 신도들의 99.9%는 아무 이상징후도없고 평범한 사람들이더군요 종교의 교리도 특별히 모난곳이 없어 신도들은 정상인듯 합니다
영화는 마지막으로 갈수록 의문만 남깁니다 그것의 존재는 무엇이며 그는 어떻게 그것들이 소녀였다는걸 알았을까요?
영화를 보고나니 찝찝함만 남는군요 어서자고 일어나 새로운 갤럭시나 만나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