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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1.25 17:11

헬스장 끊고 1달 운동한 썰

금산조 https://gigglehd.com/gg/4238167

조회 수 1469 댓글 16

신년도 됐고해서 연초에 헬스장 끊고 1달간 운동다녔습니다.

문자그대로 심신을 단련할 목적

1. 저는 팔굽혀펴기를 많이 하고 싶은데 기껏 헬스장와서 기구 안쓰고 맨몸 운동하려니

이상한놈이라고 생각할까 괜히 신경이 쓰입니다.

2. 런닝 5km 씩 뛰는데 미쳐버리게 힘들고 심심합니다. 앞에 테레비가 있다고 해도...

몸 힘든것보다 정신적으로 힘든게 더 크게 느껴짐

3. 운동시작하고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운동하면서 추가적으로 소모하는 열량보다, 운동하고 왕성해진 식욕 참는게 더 힘들어요.

4. 유선 이어폰 못쓰겠어요. 헬스장 끊느라고 나간 지출도 현기증 나는데, 블루투스 이어폰 지름욕까지 왔습니다 큰일...

5. 이쁜여자 없네요

6. 목표는 캡틴아메리카 같은 강철체력을 단련하는 것입니다. 윈터솔저 초반 "On your left!" 조깅장면 처럼요

20km 를 30분만에 주파했던가... ~~지금 5km 35분 걸리는디~~

나도 저렇게 근사한 몸 만들어야지 라는 동기부여는 생각보다 무척 약하고 쉽게 꺾여요.

모쪼록 올해 끝까지 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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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6'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1.25 17:13

저도... 해야하는데양...............

건강에 노란불이......................
Hack 2019.01.25 17:18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그곳의 트레이너의 관리을 받는게 좋습니다
전용 트레이너는 비쌀케미 패스
일단 운동하는 재미를 못들이면 당근 오랜못가고
세트별 횟수를 증가시키며 목표 달성욕을 자극시키는것도 중요하죠
쿤달리니 2019.01.25 17:21

1. 괜찮습니다. 초보자라고 내심 비웃는 사람이야 있을 수 있는데 그렇다고 그런 사람이 와서 시비를 걸지는 않겠지요.

2. 호곡.. 런닝.. 이건 취향차이인거같아요. 전 tv 도 없이 즐겁게 달리는 변태라.. 이어폰과 함께하면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꾸준히 뛰는게 재미있어서 1시간씩 뛰었었지만요.

3. 저녁식사는 약간 줄이시거나 아니면 저녁을 이른 시간에 많이 드시면 버틸만 합니다.

4. 전 Jaybird X2 썼었는데, 코드리스보다는 이런 방법이 편한거같아요.

5. 시간대를 바꾸시면 있을수도?!

6. 예열을 충분히하면 생각보다 오래, 빠르게 달릴 수 있더라구요. 시속 14km 10분까지는 뛰어봤는데 사실 발목 건강이 안좋아서 런닝을 그만두고, 헬스장도 그만 다니게 됬군요..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1.25 17:36

1. 쇠질 가르쳐주겠다는 행님들이 올 수도 있습니다양.
쿤달리니 2019.01.25 17:37

양쪽에 10kg 씩 달고 자세 이상하게 잡고 몇세트 하고있으면 부를 수 있어요!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1.25 17:58

뜨끔.......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9.01.25 17:53

인심좋은 행님들이요!?
그레이색이야 어둠은 없고, 무지가 있을 뿐. 2019.01.25 17:58

사실 인심좋은 행님들이긴 한데, 신뢰하긴 힘들다는 게 포인트지양!
낄낄 2019.01.25 17:26

qcy 같은 무선 이어폰이 싸니까 지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도 런닝은 지겨워서 못하겠더라구요.
?
humangrim 2019.01.25 17:59

1. 맨몸운동이 주력이라면 개인적으론 치닝디핑이랑 딥스바 한쌍 사시고 집에서 하시는걸 추천. 이 2개면 사실상 맨몸운동 동작의 80%는 소화가능

2. 러닝은 밖에서 뛰는게 가장 덜 지루하고 효과적인데 뛸만한 장소를 찾는것도 일이고 요즘은 미세먼지때문에..

3. 정상입니다

4. qcy-t1추천

5. 여자는 운동의 적
쿤달리니 2019.01.25 18:11

저도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헬스장이 정말 가까워서 동기부여를 위해 다니신다면 괜찮지만,
돈도 아끼시려면 집에 사두고 하시는게 좋지요.

그리고 운동할 때 이어폰이나 영상을 보는건 그닥입니다. 자세 잡는데 집중하세요.
야메떼 2019.01.25 18:37

건강한 돼지가 되시면 됩니다.
제 목료가 그거인데 잘 안되네요.
월광가면 2019.01.25 20:07

1. 운동하실 때는 남 신경 쓸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그것보다는 바른 자세, 정확한 자세와 호흡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의욕이 앞서서 바른 자세 유지 못했다가 다쳤거든요.. -,.-;;)

2. 런닝이 트레드밀 위애서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힘들지요.
그런데, 마의 구간을 넘어가면 그 때부터는 희열이... ^^; (물론, 다른 사람들이 저보고 중독이라고 @.@;;)

3번은 정말 자기와의 싸움인 것 같아요.
혼자서는 식단 관리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4번은 저렴한 블투 이어폰도 좋은 것 많더라구요.
저는 블투 이어폰이 몇 개 있어서 Qcy-t1 안샀지만, 다들 좋은 평가 하시더군요.

5번은 여름이 다가오면 그래도 조금 보이실지도...
그게 아니라면 물 좋은 헬스장으로 이동하세요~

6번은 강철체력과 동기부여를 원하신다면 단순한 헬스장보다는
크로스핏이나 함께 하는 그룹 운동쪽으로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
금산조 2019.01.25 22:18

헬스장에서 뛰고 집에서 맨몸운동 하는게 좋겠군요
동전삼춘 2019.01.26 01:22

저 방금 QCY-T1 2개 샀습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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