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휴가겸 해서 놀러온다길래...
그동안 필요했던 물건들 주문해서 친구집으로 배송시켜
반강제로 배송대행시키고..
친구의 면세점 ID 까지 뺏었습니다.
제가 지르기위해 -_-....
마침 제가 접속한날이 면세점 16주년 이벤트라 적립금도 생각보다 많이 주던데..
문제는 결제한 날이 적립금 이벤트 마지막날이라
받은 적립금을 그날내로 바로 써야한다는거...
썬구리가 하나 필요해서 급하게 하나 골라 질렀습니다.
일단 하나 질러놓고
나서 다시 또 천천히 둘러보니..
전부터 살까말까 하면서 나중에 사지뭐... 했던 소니 XB950 블루투스 헤드셋이!!!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싸고.. 정품인증하면 보조배터리나 Micro SD카드 64기가도 준답니다.
다만 사은품은 나중에 받는거니 저는 못쓰고 뭐 식구들이 쓰겠죠...
암튼 그간 사고싶었던 이걸 사자!! 하려는데...
그때 눈에들어온 또 다른 선그라스...
이미 사버린 선그라스는 편광렌즈도 아닌데 이건 편광렌즈 ㅠ_ㅠ....
이벤트 마감 전 급하게 주문한게 이렇게 뒷통수를 칠줄이야...
결제한 선글라스 주문 취소도 가능은 하지만
취소하면 이벤트로 받은 적립금이 빠이빠이 하니까 의미가 없고...
그래서 지금 헤드셋이냐 썬그라스를 하나 더 사느냐 하고 고민중입니다...
둘 다 사기엔 예산의 압박이오고....
사실 둘 다 당장 정말 급한건 아니라... 둘다 안살수도 있지만...
이미 만나뵌 지름신은 떠나가질 않네요...
이성적으론 헤드셋을 사는게 이익(?)인데...
감성은 썬구리가 땡기고... ㅠ_ㅠ...
한 몇일 고민할것 같습니다 ㅠ_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록....
필리핀 직원이나 필리피노 이웃들에게 뿌릴 마스크팩...
추가 할인받으면 60개에 15000원정도...
뭐 대표이사인지 누군지가 비리(?)로 잡혀간 회사라지만...
여기선 그런거 그닥 관심없고..
일단 K-뷰티 열풍(?)이라 한국 화장품이라고 하면 인기 좋습니다. ㅎㅎ..
한국에선 길거리 브랜드인 에뛰드나 미샤같은것도 여기선 나름 고급 브랜드이고..
라네즈정도 되면 거의 준명품 취급받는것 같드라구요.
요거 두어개사서 한사람당 5~10개정도씩 주면 좋아라할것 같아요.
가격대비 선물 효과가 클듯...
구매한다면 행사하고있는 헤드셋이 좀 더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