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냥이들도 대충 다 커서 슬슬 접근을 해보고 있습니다만...
다들 어찌나 재빠른지... 사람아기들만 미추를 구분하는 게 아니라 고양이들도 그러지 말입니다...
그래도 몇장 건지기는 했지 말입니다.
요사이 일본은 사람이 없어서 빈집도 많지 말입니다.
공무원숙사가 3동 있었는데 그중 1동을 폐쇄시켜서 빈집입니다.
그리고 냥이들이 냉큼 낼름했지 말입니다.
대충 요렇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꾸며준게 아니라 밑에층 아저씨들이 삘받아서 해주었지 말입니다.
저야 그냥 어슬렁 거리면서 기분내키면 공물을 바치고 있습니다.
새끼들 근처에 얼씬거리면 냉큼 튀어나옵니다...
그리고는 냐옹냐옹 거리는 것이... 빨랑 꺼져라... 라는 것 같지 말입니다.
요새 새끼들 수유때문에 통통해졌습니다.
꺼져라 닝겐!
요놈이 가장 덩치가 커서 그런지 가장 겁이 없지 말입니다.
내 새끼들은 내가 지킨다...
참 귀찮은 인간이로구나...
그래도 힘들게 한장 건졌습니다.
어떻게 건졌냐구요? 먹을걸로 꼬셨습니다.... 그 유명한 츄르로...
참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