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를 USB 키패드로 바꾸는 어댑터의 자작 키트입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6480엔. 자작 키트니까 납땜은 직접 해야 합니다. 부품을 보니 어렵다기보다는 귀찮을 것 같네요.
전화기를 이 어댑터에 연결하고, 여기서 다시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합니다. 전화기의 펄스 톤 신호를 USB 신호로 변환해 0~9의 문자로 만들어 줍니다. PC에선 USB HID 키보드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두자리 숫자를 조합해 문자를 입력하도록 입력 모드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DIP 스위치를 조절해서 선택 가능.
기술 적합 인증을 받지 않았기에(동인 하드웨어라서 당연하겠지만) 공중 전화 회선에 이걸 연결하면 일본에선 불법이라네요. 한국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떤 용도일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