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나 일본 갈 때 여유가 없으면 토요코인, 돈이 있으면 도미인을 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서비스에 있습니다. 도미인은 토요코인의 깔끔한 시설에 인공 온천과 야식, 그리고 아침 식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야식으로 나오는 요나키소바는 간장으로 맛을 낸 소유라멘 비슷한데 맛이 부담없고 소화가 쉽습니다. 한국은 여기에 김치도 추가로 주는 게 특징.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입맛을 타지 않습니다.
도미인의 아침은 뷔페식으로 약 100여가지의 음식이 제공됩니다. 여기는 한국이므로 한식도 있고 일식과 양식, 디저트, 커피와 홍차까지 제공됩니다. 추천 메뉴는 오뎅과 오믈렛으로 오뎅은 따뜻하면서도 소화가 잘 되며 오믈렛은 즉석에서 만들어 줘서 좋습니다. 또 술 먹고 속 아픈 사람을 위한 해장국 차원으로 사골곰탕도 만들어 주더군요.
토요코인이 약 6~8만원이며 도미인은 9~14만원 정도입니다. 저는 아고다로 예약해서 9만원에 예약했네요. 도미인은 아키하바라점과 우메다점을 사용해 봤는데 이런 식사 뿐만 아니라 야외 온천(물론 인공온천이지만)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은 야외온천은 아니지만 시설이 가격 생각하면 꽤 고급스러운 목욕탕 같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