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지난주에 7nm 공정의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55 외에도 세계 최초의 7nm 공정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cx를 발표했습니다.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삼은 ARM PC를 위한 프로세서지요.
반면 ARM 서버에서는 한발 빼는 분위기입니다. 2018년에 여러 차례 인원을 감축해, 1000명이 있던 서버 부서의 직원이 이제는 50명 정도밖에 안 남았다고 합니다. 95%를 쳐낸 셈입니다.
그러나 서버를 완전히 포기하진 않습니다. 중국 구이저우에 화신퉁이라는 회사를 설립, 기존에 Centriq 2400이란 이름으로 팔리던 24코어, 48코어 프로세서를 스타드래곤 4800라는 이름으로 출시합니다.
퀄컴 입장에선 개발해둔게 아까우니까 이런 식으로 재활용하고, 중국에선 미국의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런 방법을 쓰는게 아닌가 싶네요.
arm서버 기대했는데 너무 빨리 접어버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