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OLED가 파인텍 재팬에서 E 스포츠 전용 OLED 모니터를 전시했습니다.
JOLED는 소니나 파나소닉에서 OLED TV를 개발했던 기술자들이 모여, 잉크젯 방식으로 패널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OLED 패널을 개발/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여기에서 전시한 모니터는 시제품이며, 모니터 자체를 JOLED에서 팔겠다는 건 아닙니다. 패널을 팔겠죠. 다만 자사 패널을 써서 이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시연하기 위함입니다.
21.5인치 크기에 1920x1080 해상도를 144Hz로 표시. 응답 속도는 LCD의 1/10인 0.1ms 미만, RGB 3색의 서브 픽셀로 구성, sRGB 130%의 색영역을 지닙니다.
사실 이 패널은 3840x2160 해상도 패널인데,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동하는 드라이버 회로가 풀 HD보다 높은 해상도에서 144Hz 작동이 안되서 해상도를 낮춰서 전시했다네요. 드라이버 회로만 개선되면 4K 144Hz도 나올 듯.
OLED 패널이라 가격이 싸진 않겠지만, 2년 후에 양산을 위한 공장 라인이 갖춰지면 잉크젯 방식으로 저렴하게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근데 차라리 게이밍이면 번인때문이라도 그냥 QLED 쓰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