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단 사고 싶다고 생각하면 남이 말하는게 보이지 않지요.
박스가 찌그러졌네요. 불편. 그래서 배송에 5점이 아니라 4점 줬습니다.
본체, 설명서, USB 케이블입니다. 미니 USB라면 야 지금이 2018년인데 장난햐냐 이랬을텐데 다행이도 마이크로 USB군요. 문제는 라디오 본체에 케이블을 끼울 자리가 좁아서 어지간한 케이블은 잘 안들어간다는거.
본체입니다. 튜너 표시와 배터리 충전 LED, 튜너 조절, WB/AM/FM 스위치, 볼륨/전원 노브. 이정도면 됐지 뭘 더 바라나요.
충전용 핸들과 안테나, 태양 전지 패널, LED 버튼.
핸들 돌리는데 힘이 그렇게 많이 들진 않더군요. 충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쟤네들이 왕창 만들어두고 느긋하게 보낼텐데, 크랭크 윤활유가 마르려면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할까 궁금하네요.
핸드폰 LED만 보다보니 준수한 것 같은 LED.
USB 입력과 출력.
소리만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니 음질에는 별 불만이 없네요. 주파수 딱 맞추기가 좀 불편한데, 어디까지나 비상용에 뭐 더 많은걸 바라겠나요.
다만 케이스 꼬라지를 보아하니 방수라 써놨어도 방수는 안 될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