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중국 화웨이가 자사 스마트폰에서 3D마크 점수를 조작해, 3D마크의 개발사인 UL 벤치마크가 화웨이 제품을 목록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중국 제조사인 오포가 벤치마크 점수를 조작했습니다. 플래그쉽인 파인드 X, 보급형인 F7이 그 대상이네요.
여기에 대해 오포는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3D 벤치마크와 게임을 감지하면 최고 속도로 작동하며, 파악이 되지 않는 앱은 성능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UL은 '계산량을 감지해서 성능 최적화는 허용하나, 애플리케이션 이름을 보고 최적화는 건 허용하지 않으며, 따라서 부정 행위'라 결론 내렸습니다. 오프는 이 최적화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
예전에 화웨이가 적발됐을때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는 변명이, 이제는 변명처럼 보이지가 않습니다. 화웨이가 최소한 그 말만큼은 솔직했구나 싶네요.
오포 파인드 X와 F7의 점수 차이.
이건 기존 화웨이 스마트폰의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