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oilingsteam.com/tgs-2018-smach-z-news-and-upcoming-milestones/
This year's Tokyo Games Show was full of surprises. First, I did not expect to see the Smach Z there! At least 3 of their representatives were there, from technical side to marketing/financial side, and they were showing a prototype at their booth. Unfortunately, it was not functional.
이번 TGS에서도 작동하는 실기를 내놓지 못하고 목업만 나왔습니다. 거기에 본래 출시가 올해 9월이었는데, 이번에 출시를 또 연기했습니다. 이전까지야 그나마 AMD 이름 팔았던 물건이라서 좀 봐주니 어쩌니 해도 이번엔 빼박 스캠의 스멜이...
원래 출시가 9월이었으니사 양산트러블이나 사양변경으로 인한 재설계 등으로 인해 출시가 지연된다고 쳐도 원래 출시일정이었던 현시점에서는 기장 관대하게 최소한도로 잡아도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이 있어야 합니다. 원래 일정에선 지금 양산이 전부 완료되었어야 하니 그전에 샘플이 나왔어야 하죠. 하지만 그런거 없고 겨우 작동하지 않는 목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폴라리스때처럼 칩이 죽은 물건을 전시용으로 내놓은 걸 수도 있는데 원래 저렇게 나올땐 그런걸 감안해서 샘플을 여러개 챙겨나오니 그게 전부 그럴리는 없을거고 그냥 애시당초 목업인걸로 보입니다. 스캠의 스멜이 솔솔.
만약 이게 스캠이 아니라 진짜라고 치더라도 일이 이렇게 진행되면 안되는게 정상적인 기업이면 적어도 출시연기를 하더라도 원래 출시 시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제대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내부적으론 아예 취소되서 못나온다거나 아니면 디자인 자체가 크게 바뀔지도 모르는 기기라고 하더라도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이 있으면 이런걸 만들었다고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보여주는데 이 양반들은 비싼 비행기 티켓에 부스 값을 치르고 보여준게 겨우 목업입니다. 형편없죠.
사실 이런건 안전장치가 허술한 크라우드펀딩 그 자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AMD가 서드파티 관리를 얼마나 형편없이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봅니다. AMD가 나름 부스에 자리도 마련해주고 행사에 끼워주고 자사 이름도 빌려주고 할 정도의 서드파티의 상태가 이지경이란건 AMD측의 책임도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