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Intel Data-Centric Innovation Summit
인텔은 8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클라라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데이터 센터 사업 본부(DCG) 전략을 설명하는 Intel Data-Centric Innovation Summit을 개최했습니다 .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데이터 센터 사업 본부의 사업 본부장 나빈 샤노이는 올해 말까지 출시 예정인 차세대 서버용 CPU, Cascade Lake를 설명했습니다.
또 서버 로드맵을 업데이트하고 2020년에 출시를 계획하는 10nm 세대의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 아이스 레이크의 서버 버전이 출시되기 전에, 2019년 말에는 14nm로 제조되는 쿠퍼 레이크가 출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캐스케이드 레이크는 스카이레이크-SP보다 11배 높은 딥 러닝 추론 성능을 실현
인텔은 2017년 6월에 코드네임 스카이레이크-SP인 서버용 CPU를 제온-SP로 출시했습니다. 스카이레이크-SP는 2소켓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14nm 공정의 아키텍처를 씁니다. 지금은 인텔 서버용 CPU의 주력 제품입니다.
20주년을 맞이한 제온 프로세서. 역대 코드네임
그 후속작이 캐스케이드 레이크입니다. 스카이레이크-SP와 같은 14nm 세대로 생산되나 몇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라네요. 기능 추가와 마이크로 아키텍처가 약간 개량된다고 보면 됩니다.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데이터센터 사업본부장 나빈 샤노이.
구체적으로는 옵테인 메모리 캐시 계층의 변화, 더 높은 클럭 실현, 인텔 딥 러닝 부스트를 지원합니다.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의 장점
캐스케이드 레이크의 설명
Intel Deep Learning Boost는 제온 파이에서 지원했던 VNNI (Vector Neural Network Instruction)라는 명령어 세트가 포함돼, 보다 효율적으로 딥 러닝의 추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작년 6월의 제온-SP와 비교하면 인텔 딥 러닝 부스트를 써서 딥 러닝의 추론 성능이 11배가 된다고 합니다.
캐스케이드 레이크는 올해 말에 출시되며, 스카이레이크-SP가 나온지 1년 반만에 차세대 제품으로 전환됩니다.
2019년 말에 아이스레이크와 호환되는 쿠퍼레이크를 출시. 2020년에 아이스레이크 출시
그리고 서버용 CPU의 새로운 로드맵도 나왔습니다. 10nm 공정의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 프로세서인 아이스레이크는 2020년에 출시됩니다.
아이스레이크가 나오기 전에 아이스레이크와 소켓이 같고, 동일한 플랫폼을 쓸 수 있는 쿠퍼레이크를 2019년 말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올 제품과 소켓 호환 강조라니 어째 땜빵과 급조의 냄새가 나지만.
쿠퍼레이크는 14nm 공정으로 제조, 인텔 딥 러닝 부스트 Bfloat16을 지원, 아이스레이크의 칩셋과 I/O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클라이언트 CPU가 나온 후 1년 반이 지나야 서버용 프로세서가 나왔지만 앞으로는 간격을 두지 않고 내놓는다네요. 바꿔 말하면 서버용 로드맵과 거의 비슷하게 클라이언트 로드맵도 진행된다는 말일지도?
왠지 라바레이크 될까 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