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50주년을 맞아 50개의 혁신을 추려내고, 26000명의 직원들에게 중요한 것 10개를 꼽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정된 10개의 혁신입니다.
1. x86 아키텍처. 1978년에 나왔으며, 하위 호환되는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를 지녔습니다. 지금까지도 PC, 워크스테이션, 서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지요.
2. 무어의 법직. 1965년에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엔지니어였던 고든 무어는 18개월마다 트랜지스터 밀도가 두배로 늘어난다는 법칙을 주장했고, 나중에는 이를 24개월마다 두배로 고쳤습니다.
3. USB. 인텔은 1995년에 USB 표준 도입에 앞장섰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주변기기를 하나의 포트로 연결할 수 있으며, 지금은 매우 당연히 여기는 플러그 앤 플레이도 USB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됐죠.
4. 8080 프로세서. 1974년에 나온 세계 최초의 통용 프로세서로 40핀 패키지를 사용해 16핀 8008보다 인터페이스 연결이 쉽습니다. 수백만대의 개인용 컴퓨터 보급에 도움을 줬지요.
5. 3D 트라이 게이트 트랜지스터 기술. 2011년에 나왔습니다. 최초의 3D 구조 트랜지스터로 무어의 법칙이 보다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속칭 FinFET.
6. 4004 프로세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마이크로프로세서입니다. 이 작은 칩 하나에 CPU의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7. 펜티엄 프로세서. 1993년에 출시, 310만개의 트랜지스터를 내장했습니다. 제품명을 더 이상 숫자가 아닌 브랜드를 붙였다는 데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8. 3D XPOINT. 인텔 옵테임이기도 합니다. 2015년에 발표. 낸드보다 빠르고 DRAM보다 대용량. 마이크론과 공동 개발했습니다.
9. 이더넷. 디지털 이큅먼트 코퍼레이션, 제록스, 그리고 인텔이 함께 이더넷 표준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대의 컴퓨터를 로컬 네트워크 구축하는데 씁니다.
10. 멀티코어 아키텍처. 2005년부터 인텔은 하나의 칩에 여러 코어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였지요. 근데 2005년이면 펜티엄 D지만 사진은 코어 2 듀오..
2. 솔더링 > 서멀 구리스
3. 칩셋 장난
4. 분기 예측 취약점
5. 엔지니어 대규모 감축
6. CEO 불륜
7. PCB 얇아짐
8. 소켓 장난
9. 아이테니엄
10. 또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