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도 덥고, 일도 많고, 동네 자체가 싫어서 나갈 생각도 안들었는데. 리모콘 건전지가 다 떨어져서 집 밖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초에 노점상이 싹 사라졌다고 좋아한 글을 분명 올렸는데 https://gigglehd.com/gg/3162051 지금 보니 그 자리를 다시 노점상이 채웠군요.
노점상 생긴걸로 보나 운영하는 사람들로 보나, 전에 있던 게 그대로 들어온 거네요. 어쩐지 너무 순순히(?) 사라졌다 싶었습니다. 저게 몇 년을 저 자리에 박아둔 건데 그렇게 쉽게 사라질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노점상 대신 놔뒀던 화분들은 다들 어디로 갔을까요. 어찌보면 이런것도 세금 낭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