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하게 1시간차이로 찍혔는데 실제로는 몇 일 가량의 텀을 두고 찍힌 스샷입니다. 메모리가 부족해 스샷을 찍을 수 없다는 건 그냥 몇번 더 시도하면 찍히니까 괜찮은데, 이 경우는 크롬을 껐다 켜야합니다. 백그라운드로 돌아갔다가 다시 로딩하는 경우엔 증상이 재혀현됩니다.
이 증상이 나오는 조건은 1. 크롬을 킨 지 몇분 이상 되었을 것, 2.기글 페이지에서 로그인을 누를 것(?!)입니다. 기글 로그인을 하기 위해선 가용메모리가 넉넉해야 하는 겁니다! 로그인 페이지 팝업창이 문제인가봅니다. 그게 램을 얼마나 먹는 걸까요.
초기화의 계절인가 싶어도 이거 사이드로드로 올린지 얼마 안되었단 말이죠. 가용램의 근본적인 원인은 제목에 나와있는 요소지만, 사실 넥오엑의 기본 퍼포먼스는 이렇게 처참하다 못해 비참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가 이 폰을 실사용하는 탓에 금융앱 쇼핑앱 보안앱들이 줄줄이 깔려있을 뿐이고, 개중에서 쇼핑앱들은 죄다 백그라운드에서 상주하는 계열이라는 게 사소한 문제입니다. 암만 봐도 넥오엑은 실사용을 가정하고 만들어지지 않은 폰 같아요...
텔레그램이랑 크롬 탭 하나만 써도 리프래시가 심각하게 발생하는데.. 거기에 화룡이라 발열도 끔-찍..
이런 얘기하면 그폰은 720p라서 괜찮지않냐 이러는데 해상도는 크게 상관이 없었고 거기에 소니 발적화까지 끼얹으면 퍄~~는 무슨 폰 땅바닥에 쳐 던지고 싶어져요.
그나마 XZ는 3기가라 좀 나았는데 결국 엑스페리아라 똑같이 리프래시가..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