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시입니다.
모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서 캠핑에 눈을 떠버렸습니다.
학창시절때 부모님과 캠핑가고 하는걸 좋아했었지만 혼자 떠난건 처음이네요.
솔로캠핑장비를 갖출수 있는만큼 갖추고 물좋고 공기좋은곳으로 왔습니다.
역이름이 심상치가 않네요. 고려라고 쓰고 코마라고 읽음
근데 그 고려가 맞습니다.
정확히는 고구려지만요......
카트를끌고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은곳에 도착
오늘 찾아온곳은 캠핑장이지만 아.......무런것도 없는 곳입니다.
화장실과 수도만 있고 관리동이라던가 그런게 전혀 없는 강가 자갈밭입니다.
일단은 여기서 야영이 허가가 되는곳이기에 왔습니다. 일단 무료
그리고 텐트설치
안쪽으로 깊이 들어오니 좌우 시야에 아무도 없는 전세낸 기분으로 놀수 있습니다.
텐트는 현역군필남자라면 설명서도 필요없죠
자리잡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나이스 코코아
밤이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이 아니고 조명을 켭니다.
제대로된 시설의 캠핑장이 아니기에 가로등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완전 암흑....
불을 키자마자 벌레들이 미친듯이 달려듭니다. 으아아아아
그래서 혼자있으니 무서워서 동료를 불렀습니다.
는 아니고 일행이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시작 지글지글지글!!!
업진살 살살녹는다!!!!!
다이소의 1회용불판이 거지같아서 제가 가져온 메탈세전함그릴로 교체했습니다.
1인용으로 쓰기 딱좋은 B6사이즈 그릴입니다. 수납하면 소설책1권 크기정도로 접을수 있습니다.
솔로캠핑용 장비들을 장만하다보니 아기자기한것들이 많습니다.
아까 조명은 다이소에서 파는 100엔짜리 usb식 led전구인데 밝기가 최고입니다.
모바일배터리에 usb꼽아놓으면 12시간은 버티니 캠핑용으로 안성맞춤인것 같아요.
아침은 우아하게 양식 빠스타로......
는 사실 모 애니메이션에 나온 스프파스타를 만들어봤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식사
담에는 진짜로 혼자와봐야 겠습니다.
렛츠 솔로캠핑!
그래도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