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간단합니다. 너무 고대로 배껴서...
위 사진은 잠깐동안 가장 얇은 노트북 타이틀을 먹었던 HP 스펙터입니다. 2016년 4월에 출시됐으니 딱 2년지났네요. 당시 이 유니크한 힌지 디자인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박혔던 그 제품인데 그 모양을 그대로 가져왔으니 샤오미 노트북 제품에 대해 좋게 볼수만은 없게 되는되는것이죠.
게다가 요 힌지를 적용하려면 뒷공간이 필요해서 노트북 엉덩이 부분 마진이 필요한데, 그것때문에 더 닮아보이고, 앞쪽 디스플레이와 맞닿는 부분을 사선으로 깎아서 한번 더, 그리고 엉덩이에 충전포트 + USB같은 확장포트를 달아서 또... =ㅅ=
문제는 외형만 베꼈느냐, 아니면 내부도 저렇게 단단하게 마감했느냐인데 그건 출시 후 까봐야 알 수 있겠네요. HP의 경우 2년이 지났으나 요 힌지에 대한 불만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형제라인업인 스펙터 X360 힌지가 너무 고자라 겸사겸사 욕먹는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