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부터 키우기 시작한 스파티필름이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 곧바로 분갈이를 했는데 그 사이 엄청 빠르게 자라서 올해초에 다시 좀 더 큰 화분에
옮겨심었거든요.
작년에는 꽃이 안폈는데 올해는 드디어 꽃이 폈습니다.
한달 쯤 전부터 꽃봉오리가 조금씩 보여서 언제 피나 기다렸는데
엊그제부터 가운데가 살짝 갈라지더니 오늘은 꽤 많이 열렸습니다.
흰색으로 불꽃모양으로 보이는 부분은 꽃이 아니라 불염포라고 해서 잎이 변한거고
가운데 도깨비방망이(?) 처럼 생긴 부분이 진짜 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