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꼬는 말은 아닌데
다 자기가 보고싶은게 다른거니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애니 보는 친구는 많은데 저는 애니를 안봅니다
물론 옛날에 스폰지밥이나 아톰... 그렇게 아이때 다 보는 만화는 보긴 봤어요.
근데 원피스나 코난... 이런 몇기 나눠지는?
엄청 내용도 길고 세계관이 복잡하다거나 하는 만화는
별로 흥미는 안가더라구요.
그렇다고 그걸 처음부터 정주행하면 재미있나?
그것도 아닙니다..
학교다닐때 수학여행에서
친구가 "야. 이거 메인 캐릭터로 나오는 애가 게임에 들어가서 육성하는 내용이래" 이래서 본게
소드아트 온라인인지.. 제목은 잘 생각안나는데
뭐 만화가 설명도 복잡하게 하고
별 흥미는 없어서 한회차도 못보고 수면제됐네요.
친구들은 재밌다고 새벽까지 보더니만
솔직히 말하면
14살 이후로 애니 한편이라도 온전하게 본적 없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코와이네~ 이러길래 그거 뭐냐 ㅋㅋ
이런 말했는데 뜻은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검색했더니 어디 나오는 말이라는거 알게되고
그거듣고 정색을 좀 자주하게 되긴 하더만유
게임은 더 심한데
저도 당연히 좋아하는 게임이 조금 있기는 있습니다.
근데 어릴때부터 좀 제가 하고싶었던 게임을 못하기도 했고
형한테 이 게임해라 저거해라 강요도 받으면서
그냥 좀 강제로? 억지로 하다보니까 좀 치가 떨린다고 해야되나
막 보기만해도 따분해지고
예전에는 그래도 친구놈끼리 피씨방도 억지로라도 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영... 나한테 물질적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거에 시간 돈을 투자하는게 썩 내키지도 않을뿐더러
재미도 못보겠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좋아하던 게임은 밤 세워가면서 하긴 했지만
이제 그 게임은 없습니다...
이게 제 생각이 바껴서인지
어릴때부터 이래온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좋아하는걸 해야 재밌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