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A(The 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가 PC 업계 최초로 HDR 디스플레이 표준 오픈 테스트 규격인 VESA High-Performance Monitor and Display Compliance Test Specification (DisplayHDR)을 발표했습니다.
첫 버전은 디스플레이 HDR 버전 1.0, LCD를 사용한 노트북/데스크탑 디스플레이의 테스트 기준이 됩니다. OLED 같은 다른 디스플레이의 표준은 따로 나올 예정.
디스플레이 HDR 버전 1.0은 성능과 수요에 따라 400, 600, 1000으로 나뉩니다. 어느 표준이건 HDR10 지원.
현재 시장에 나온 SDR 디스플레이는 밝기 250~300cd/m2지만 디스플레이 HDR은 각 버전에 따라 400cd/m2, 600cd/m2, 1000cd/m2의 최대 밝기를 지닙니다. 컨트라스트는 600과 1000에 달성, 평균 암부/명부의 명암비는 955:1 이상을 확보.
이미지 처리에선 10비트 픽셀 드라이버를 8비트로 한정(6비트 디더링 불가), 색 영역은 ITC-R BT.709, DCI-P9에서 테스트. 디스플레이 HDR 400은 BT.709 커버율 95% 이상, 600과 1000은 99% 이상. DCI-P3 64 커버율 90% 이상 통과해야 합니다. 또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밝기가 바뀔 때 응답 시간은 8프레임 이하.
이 표준에는 AMD, ASUS, AUO, 델, HP, 인텔, JDI, 레노버, LG, 마이크로소프트, NVIDIA, 리얼텍, 삼성 등이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