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아침에 오는 할배 한명 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오자마자 인사는 기본으로 씹어주시고
바로 컵 커피 있는곳으로 가더니
컵을 까고 물먼저 붓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손님. 계산 안하시나요~?"
이랬다가 비인격적인 말 듣고
다음부터 걔 오면 인사도 안하고 그럽니다.
얼마라고 해도 돈 던지듯이 주고
일단 지도 인상이 엄청 더러운데
하는짓까지 더러우니 저도 좋게는 못해주겠더라구요
여전히 들어오자마자 컵부터 까고 물 부은 다음에 바코드 찍는다고 쥐새끼마냥 슬금슬금 오던데
살짝 저도 불만있다는듯이 세게 나올지
아니면 그냥 점장한테 말해서
그 사람이 내놓는 솔루션대로 할지 고민이네요.
실은 제 성격같아서는
머리가 ㄷㄷㄱㄹ인거냐고
계산하고 물붓나 니처럼 바로 그러든 시간 크게 차이없다고 말하고 싶은데 진짜
짜증 제대로 뻗히네요
점장한테는 말해도 손님 편으로 갈 가능성도 있으니까 자체 해결하고 싶기도 하고
본인이 해결하려고 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