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미지는 판매처에서 주워온 방수짤.. 물론 저 패널처럼 중국어가 쓰여있지는 않습니다!
영문이에요!
한달전에 구매한 알리산 자전거 속도계가 도착했습니다
정말 가성비가 기가막힙니다! 중국 선딩(Sunding)이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자전거 속도계입니다
아주 듣보잡 수준은 아니고 중국에선 꽤나 다양하게 출시되는 인지도가 그럭저럭 있는 회사로 추정됩니다
제가 구매한 녀석의 정식 모델명은 SD-563B
저도 오늘받은지라 내구성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가격대비 기능이나 성능은 되게 괜찮은거 같네요!
국내 저가 속도계들은 거의 99% 중국에서 떼다 파는데 가격은 많이 비싸서 차라리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 구성품
구성품입니다 당연하게도 싼만큼 개별포장이 없습니다..
저상태로 뽁뽁이에 둘러쌓여 옵니다
본체의 뒷판입니다 잘 보시면 본체 뒷판과 고정판쪽 뒷판에 전자접점이 있습니다
속도센서의 정보를 몸뚱이에 전달해줍니다!
속도센서의 구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전거의 스포크에 나사로 장착하며 자석을 이용한 방식입니다 사이즈는 작습니다 (하긴.. 바퀴에 다는건뎅..)
설명서는 너무 복잡해 패스!
● 몸뚱이 기능
꽤 오랫동안 속도센서에 반응이 없을경우 자전거 주정차 상태로 인식하고 시계모드로 변합니다!
(지저분한 듯한 느낌은.. 그 보호비닐이 붙어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용할땐 뜯고 사용을..)
각종 기능입니다 너무 많아서 대충 글자만 써넣었는데 잘 안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흠..
그리고 꽤나 실용적인게 보통 건전지 교체를 하게되면 주행시간,거리가 전부 초기화가 됩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수동입력이 가능하기에 아주 좋아요 헤헤
바퀴별 입력 사이즈..
백라이트야 뭐 흔하디 흔한 기능이니.. 그런데 저가들 중에는 지속발광이 불가능한 모델도 있더라구요 ..
가운데 모드 버튼을 5초간 누르고 있으면 지속발광이 가능합니다
다시 5초간 눌러야 꺼지네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어두운곳에서의 시인성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요건 속도 테스트입니다 저렇게 흔들흔들해주면 속도가 90km로! 기야아악!!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판매처에선 방수가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게 구라인게 뒷판 건전지 장착부는 별도의 실링처리가 되어있질 않은데 이놈들아!!
상판은 적정량의 빗물정도의 생활방수는 가능할듯 싶습니다
일단 가격이 4~5달러 정도수준인지라 부담없이 구매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4딸라! 4딸라!!)
배송기간이 문제긴한데...
요것보다 좀더 멋있는걸 원하신다면 이것보다 상위기종인 SD-576A 가있습니다
두배로 커져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대신 크기가 두배커진만큼 밥을 두배로 먹기에 건전지도 두개가 들어갑니다
물론 가격도 딱 두배입니다! 디자인이 약간 스마트폰 비스무리한 느낌이라 감성이 충만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여나 요쪽 제품들을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한국에서 구입하세요!!
ㅂㄷㅂㄷ... 대륙이 다 싼줄 알았는데 국내랑 차이가 없습니다 억윽...
SD-563B : 알리 4딸라! + 배송한달 << 한국 6딸라! + 배송 이틀(+배송비)
SD-576A : 알리 10딸라! + 배송한달 <<<<< 한국 10딸라! + 배송 이틀(+배송비)
장점
◆ 가격이 저렴하다 (매우저렴 4딸라!)
◆ 백라이트 지속발광 가능
◆ 작고 귀여움 (요즘엔 스마트폰 올리고 다니고 해서 핸들바 자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장점!)
◆ 주행거리 주행시간 수동입력이 가능 (실제로 이기능이 불가능한 제품들이 상당히 있더라구요 어떻게 그런걸 파는거죳!)
단점
◇ 큼직큼직한걸 원하시는분들에겐 작은게 단점
◇ 국내랑 가격차이가 거의 없음
◇ 배송기간이 오래걸림
◇ 도착하고 나니 576A 사고싶어짐
◇ 한국에서 살걸 괜히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