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야 이미 다 따놓았고 1회 시험부터 참가한 나름 베테랑이나 기왕이면 중간점검 해 보려고 고급 치러 왔어요. 한시간 일찍 와서 천천히 산책도 하고 있죠. 사실상 시험 핑계로 놀러온 기분이네요.
그나저나 제가 가본 학교들이 모두 지원 못 받는 후진적인 학교였던건지 몰라도 이 학교는 시설도 깔끔하고 교내에 자판기까지 있네요. 교내에 감나무까지 심었는데 저거 다 익은 후 관리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빔 프로젝터 설치된 학교는 어째 서울에서도 몇 곳 없고 다 대형 프로덕션 TV로 때우네요. 테레비 말고 노량진 강사들처럼 칠판에 바로 빔프로잭터를 쏘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