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이 고심끝에 한국에서 만큼은 수수료 무료 정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측은 대외적으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무료 유지’로 확실히 굳혀졌다고 전했다.
삼성이 결단을 한 배경에는 애플페이의 파급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도입으로 한 달 만에 신규 카드 발급 35만장을 넘기는 등 고객 유치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실제 카드 이용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대개 편의점과 같은 소액 결제처인 데다가 가입자 대부분이 2030세대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경제지답게 갓성 대단해라고 외치는 논조가 계속되기는 한데... 어쨌건 내용 자체는 볼만해서 가져와 봅니다.
이득은 현카가 아니라 마침 체크카드 관련 이벤트가 있던 SC제일은행이 봤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은행 입장에선 어쨌든 계좌가 늘어나고 예금액이 늘어난데다 거기서 뭐 수수료같은 게 크게 나가는 것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