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Dontcut님이 TX-167 폼팁 2쌍을 나눔해주셧습니다.
도착하고 사용은 먼저 했는데, 올리는건 약간 시간이 걸렸네요.
각설하고,
전 아직도 메인은 포낙 PFE-112입니다. T-100 호환 알리 짭 폼팁을 쓰죠.
사실 알리 짭이 좀더 폼이 밀도가 높아 단단하고, 튼튼하거든요. 가격은 1/10이거나 수량으로 사면 그이하 수준이구요.
이게 두쌍입니다.
말씀주신게 3.5mm~4.5mm 호환이라 하셔서, 4mm 직경 갖는 포낙은 무난하게 되겠지 했습니다.
근데 맞기는 맞는데 전에 쓰던게 T100이라 그런가 조금 헐겁더라구요. 조금 신경안써서 빼면 빠질 것 같은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냥 수전에 감는 테프론 테이프로 직경을 늘렸습니다.
세번쯤 감으니 확실히 덜빠지더라구요.
착용감은 알리에 비해 좀더 폭신한 느낌입니다.
근데...컴플라이가 절 불편하게 만듭니다.
중앙이 안맞아!!!
사실 폼팁이니까 꼭 중앙일 필요는 없긴 합니다마는, 1/16 도 안하는 알리산 싸구려보다 중앙이 안맞는 건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