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레이크 펜티엄이라는 레어템을 씁니다.
처음에 고려된(?) 사양이 램이 4GB 핵발암시스템이었어요.
그 다음에 구입한 컴은 하도 주장을 해서 8GB로 내렸지만 펜티엄은 그대로였죠.
나름 최신의 아키텍처라 빠릿빠릿합니다. 프로세서의 불만은 적은 편.
램이 문제이지요. 결국 회사는 1원도 지원 없다길래
어쩝니까?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야죠.
짤짤이 모아모아서 시금치 D4 더 사서 충당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당신의 근처에서 라는 장터를 이용. XMP 3200 급 두 세트를 지르게 되고
그 중에서 크루셜(마이크론계열) 8꼽2 16긱을 구했습니다.
헌데 이녀석 원 클럭이 2667이었나봐요.
아시다시피 대기업 콤푸타 메인보드는 자체 생산이거나
여우콘 등등 외주인데 안에 바이오스나 씨모스에서 지원되는 메뉴가 거의 전무합니다.
자동 인식으로 되는지 시금치 3200은 본 클럭대로 잘 작동하는데
XMP 3200은 원래 2667인지 집 컴에서는 3200 잘 인식되었거든요.
어쨌든 기존에 쓰던 32+4긱 3200 듀얼채널에서
8+8긱 2667 듀얼채널로 강하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4긱+8긱은 3200 듀얼채널 시금치라 잘 유지가 되네요.
16긱 제 자리 컴퓨터
12긱 업무용 컴퓨터
이거 업그레이드는 업그레이드인데 32긱은 집으로 귀환하게 되었으니
모두 해피엔딩으로 봐야할까요. 어차피 회사컴인데 2667 듀얼채널도 뭐 쓸만합니다.
궁금한 점은 역시나 XMP 램의 경우 원 클럭이 3200이 아닌 오버클럭킹의 레이턴시를 줄인
1.35 전압을 먹는 녀석인건지 아니면
레이턴시만 줄인 녀석인건지 여부가 궁금했습니다.
전 3년전에 G5500으로 캐드도 그리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i5-12400F 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