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기조연설을 해야 하니까 겸사겸사 와서 둘러보는 중인가 봅니다.
컴퓨텍스만 오는 것도 아니고 대만 모 대학교에 가서 연설도 했더라고요. 대만 TV에 나오길래 직접 찍었습니다.
킬포인트는 연설할 때는 저런 가운을 정갈하게 입고 있다가, 연설 끝나고 학생들이랑 사진 찍을때는 바로 가죽잠바로 갈아입었더라고요.
컴퓨텍스 기조연설이 그 해의 트렌드를 참 잘 반영하는 것 같아요. 올해 인텔이나 amd가 컴퓨텍스 쪽에 큰 발표가 없어서 기조연설을 안 시킨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요새 nvidia 주가를 보면 오히려 nvidia 외에 다른 회사를 s급으로 대우해 줄 이유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nvidia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400달러 찍었음 됐지 저기서 더 올라간다는게 말이 되냐?라는 생각도 들고 있네요.
어떤 회사의 CEO 느낌보다는 친숙한 동네 아저씨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