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하드웨어 제조사가 구매일로부터 최대 10년 동안 제품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정했습니다.
여기에는 가전 제품,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됩니다.
가전 / 가젯 /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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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제품, 멀티미디어, 각종 IT 기기와 여기에 관련된 기술의 이야기, 소식, 테스트,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소식
2023.03.28 15:29
EU의 새로운 수리 권리 법안, 10년의 부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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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닉네임
2023.03.28 16:00
구매일로부터 10 년이면, 정말 까다로운 규제네요. 생산일/제품 수명 주기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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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티비 전력도 그렇고 응 우리가 안만들거든~ 하고 만든 법안같아 보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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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니까요. 상식적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검토하기보단, 정치적으로 계산기 때려보고 저지르는 경우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식민지 부려먹던 버릇 어디 안 가서, 문제 터지면 미국에 해달라고 징징대거나 전혀 상관없는 아시아국가에 고통분담하라고 던져놓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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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 부품도 저렇게 최소 10년은 공급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내구재인 자동차에 보유기간 7년은 너무 짧아요....
소비재 성격인 가전, 정보기기 부품 보유기간이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 보유 기간보다 훨씬 길다니.... -
임시닉네임
2023.03.28 22:05
찾아봤습니다. https://www.kca.go.kr/home/board/downloadlink.do?bid=00000011&did=1003146556 (접속 시 *.pdf 파일 자동 다운로드)
자동차 8 년, 에어컨과 보일러 8 년, TV와 냉장고 9 년. 농/어업용 기기는 9-14 년이네요. 자동차는 부품 돌려쓰기가 비교적 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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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중에 의외로 구하기 어렵게 되는 부품이 실내 내장재 입니다.
오히려 엔진 부품 같은 경우 돌려쓰는 차종들 있으면 공급이 오래 되기 때문에 문제 없는데 내장재는 페이스 리프트하면서 계속 바뀌기 때문에......
거기다 내장 부품은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오래된 차를 고치다 보면 내장 부품 중에 꼭 구하기 어려운 녀석들이 생깁니다. -
임시닉네임
2023.03.29 10:32
그렇네요. 내장재는 중고 쓰기도 꺼려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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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더 긴 것도 있군요. -
문제는 실상 보관을 안하고 있다는거죠. 3년만 지나도 부품없어서 수리 못해요 라고 수리센터서 말해버리니.
.오히러 중고 제품이나 고장난 제품도 수거하는 중고센터가만 수리가 가능한 지경이니.. -
좋은 취지네요. -
제조사에서 단종처리해도 유통과정에서 남아있는 물건이 있다면 그 물건을 구입했던 시점으로 산정되니 부품을 10년보다 더 갖고있어야 된다는 것 같은데 소비자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기업은 안좋다라기보다는 골이 아프겠네요. -
임시닉네임
2023.03.28 23:10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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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할 권리를 위해서라면 판매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되요
정 아니면 표준적인 뭔가를 만들던...
특히나 배터리는 더더욱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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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mature disposal of reparable goods purchased by consumers leads to an increase in
waste, and generate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more demand for valuable resources"
실제로 한 제품을 10년 동안 쓰라는 것 보다는
아마 10년 정도는 재사용 가능한 부품 제조를 유도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필요한 방향 같습니다. 다만 구매 시점의 정의를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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