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디아 시리즈는 아이템 파밍겜이 맞다고 하면...
디아2와 디아3는 극명한 차이가 있고, 정해진 base 아이템에다가 enhanced damage나 depence를 계산하는 디아2 방식이 훨씬 마음에 들어요. 거기서 레어템 + 매직템의 가치를 발생시키잖아요. 거기에 아이템 칸 차이도 비교적 현실적이죠.
디아3에서 가장 적응 안되던 게... 예쁘게 업글업글 만지작 만지작 맞춰놨다 싶으면 보다 좀 더 좋은 템이 나와요. 그리고 또 그걸 맞춰놓으면 또 미묘하게 좋은 게 나오죠.. 이거의 반복. 이게 너무 싫었어요. 이게 끝은 있는 건가요... 대체 정복자 레벨은 몇까지 올려야 되는 건지...
결국 디아4의 아이템 시스템은 디아3의 계승이며...base가 좋은 레어를 주어서 전설을 바를 수 있게 해준 건 좋지만... 결국 심플한 디아2보다는 훨씬 고난의 시간일 거란 말이죠. 반면에 디아2는 연구가 너무 많이 되었지만 레저렉션의 경우 패치를 통해 어떤 메타가 바뀔 수 있다고 보입니다. 고착화 되어 있지만, 메타를 흔들면 여러가지가 연구되는 거구....대표적 사례가 이번 패치에서 모자이크씬이겠죠.
디아3를 너무 싫어하는 저는 디아4 시네마만 유튜부에서 보고 안살 것 같네요. 참고로 디아4가 재미없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하나도 없고... 아이템 맞추는 건 진짜 방식이 너무 짜증나게 하고...로아 시스템 x 디아2 분위기 x 디아3 아이템 체계...뭐 이정도 밖에 안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