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비교를 위해 현재 사용중인 삼성 65W 충전기와 이번에 새로 구매한 아트뮤 100W 충전기를 함께 놓고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별다른 구성품 없이 저런 사이즈 박스 하나로 왔습니다. 본품 박스의 10배 부피는 될거같은 택배 상자에 달랑 저거
하나만 들어있었는데 찍힘이나 구김이 없는걸 보니 대한통운 기사님에 대한 신뢰도가 오르는 느낌이네요.
박스 내부에 들어있는것들입니다. 이 외에도 이것저것 경고하는 작은 설명서가 있긴 했습니다. 클래스 1 레이저 LED를
사용하고 작동온도는 0~40도이고 100mm 이내에서 눈에 직접 쏘지 말라고 하네요.
제품 포장에 적혀있다시피 3대까지 디바이스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사이드 버튼이 없는대신 휠 밑에 꽤나 누르기 괜찮은 이모지 버튼이 있다는것입니다.
M350 페블과 약 5천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도 페블에는 없는 이 이모지 버튼이네요.
자석으로 고정되는 뚜껑을 열면 AA배터리와 스위치가 드러나있습니다. 무소음 스위치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저렇게 스위치를 드러내줄거면 스위치 퀵 스왑도 지원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단면입니다. 전원 버튼이 약간 들어가있어서 마우스 이동시에 걸리지는 않지만 손톱이 아닌 손끝으로 전원을 켜기에는
약간 뻑뻑하고 들어가있습니다.
이모지 버튼은 로지 옵션+ 프로그램에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사이드 버튼 활용의 99퍼센트는
새 탭 열기와 뒤로가기인데 새탭열기는 컨트롤+클릭으로 커버가 가능하니 뒤로가기로 매핑을 해주었습니다.
버튼이 부드럽게 눌리진 않지만 누르는 부분이 큼지막하기때문에 불편하진 않습니다. 딱 중지를 살짝 내려서
누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M350 대비에서 5천원 비싼만큼 4000DPI까지 지원하지만 세부적인 수치로 컨트롤하는 옵션은 없습니다.
무게는 약 80g으로 M350대비 20그램 가볍습니다. 그러면서도 완전히 평평한 M350과 달리 손바닥 부분이
살짝 튀어나와줘서 조금 더 편한 느낌입니다.
M350과 또 다른점은 스크롤이 스마트 스크롤이라고 해서 고속 스크롤을 지원합니다. 사용해보니까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스크롤 할 때 작동합니다. 안쓸때는 몰랐는데 은근 편하네요.
무소음 스위치를 사용하기도 해서 가방에 넣고 다닐 노트북용 마우스로 괜찮다 생각합니다.
125hz의 폴링레이트로 인해 게이밍으로는 적절하지 않지만 간단한 칼바람 몇판정도는 커버 가능한 괜찮은
센서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원래 그냥 조용히 혼자 쓰려고 했는데 포장박스가 귀여워서 리뷰를 올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