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가서, 이것저것 사진 많이 찍어 왔습니다. 새로 들어온 전시품도 있었고요.
입력장치 위주로만 봤습니다. 가격 단위 만 원.
G102 LIGHTSYNC (BK) 2.99 / G304 LIGHTSPEED (BK) 5.99
Logitech G 중 가장 무난한 모델로 생각합니다. 전시된 G102는 Prodigy.
G Pro HERO 8.9
G102/G304와 유사하지만 HERO 센서가 들어가고, 겉부분 재질도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전시된 제품은 PMW3366 들어간 G Pro.
G502 X (WH) 9.9 / G603 8.49
백색도 보기 좋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G502 X PLUS (WH) 22.9 / G303 SHROUD 12.9 / G703 HERO 12.9
γ 모양 LED도 나름 보기가 좋네요. G303 SHROUD는 생각보다 매력적이더군요. 그런데 왜 저 가격이지.
마우스 패드를 조금씩 깎아주더라고요?
G502 HERO K/DA 10.4
신품 구하려면 이것 사야 하겠더군요. 신형인지 고무 케이블이었고, 며칠 전 들인 제품은 절대 보증 수리 받지 말아야겠다 결정했습니다. 형편없어요.
G PRO K/DA 16.9 / G840 K/DA 6.49 / G304 K/DA 5.99 / G502 HERO K/DA 10.4
A/S/D 인쇄가 벗겨졌네요. 키캡 내구성이 좋지 않군요.
G913 LIGHTSPEED Clicky 25.9
G913 LIGHTSPEED는 매력적인 제품 같아요. 클릭 스위치도 소리가 아주 크지 않으면서 반발력 확실하고, 택타일 스위치는 키압이 꽤나 높은 편이고. 다만 사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더군요. 로 프로파일도 그렇고, 더 매력적인 제품이 많기에 돈 주더라도 저것 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몰랐는데 할인 중이더군요.
G715 TKL Tactile 24.9
키압이 꽤나 높습니다. Logitech G 리니어는 죄다 해당되니 Kailh GX 스위치 특징인 듯 싶기도 합니다.
팜레스트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해서 그런가 싶어도.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G913 TKL LIGHTSPEED Tactile 22.9 / G713 Linear 19.9
유선 제품이나 케이블 분리가 가능합니다. 스위치가 달라서인지 훨씬 부드럽게 눌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이 마음에 듭니다.
G713/5용 커버와 키캡이 나와 있는데 이건 취급하지 않더군요. 사진에는 없으나 G705도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G512 Tactile / 9.9. 얘도 케이블 재질이 직조에서 고무로 바뀌었더군요.
제대로 찍은 것은 아니나, 직조-고무 비교. 사진 보며 생각해 보니 보증 포기하고 직조 케이블 중고 사는 것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스위치 고장나면 RCtrl/`/Pause 동류전환하면 되죠 뭐.
Signature K855 / 9.9
지금도 쓰고 있는 K835 TKL과 비교하니 꽤나 많은 차이가 있네요. ANSI 배열에 macOS를 감안한 키캡 인쇄. K835 무선판이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K855가 있으니 나오지는 않겠지요. 아쉬운 대로 K835나 열심히 굴려야죠.
MX Master 3S 13.9
MX Mechanical 옆에 있습니다. 잡아 보고 눌러도 봤습니다. G502 시리즈에 있는 틸트 휠은 해병 가로 휠입니다. 스위치 기반이니까요. MX Master 시리즈에 있는 것이 제대로 된 가로 휠이더군요. 엄지손가락 아파 저는 잘 못 쓸 것 같네요. 스위치 대부분이 저소음이라 반발력 훨씬 덜하고, 휠도 매우 부드럽게 돌아가고요.
Ergo M575 4.9 / M310t 3.49
트랙볼을 한 번쯤 써 보고 싶은데 Unifying 기반이라는 게 꺼려지네요. Ergo M575 for Business는 국내 정식 수입이 안 되었고요.
M310t 3.49 / M337 3.49 / M585 4.49
전부 Bluetooth 지원 제품이더군요.
모두가 좋아하는 ABKO 제품을 살펴보러 갔습니다.
COX EMPRESS 50 g 17.49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 도각도각...
AG75 라벤더 택타일 / H150A 7.59. 원래 저 자리에 E995P가 있었는데, 품절 상태로 방치되어 있더니만 다 이유가 있었네요.
H150A는 맥스틸 G10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인데 정말 가볍습니다.
AG75.
상당히 많이 놀랐습니다. 클릭 소리는 없으면서 걸리는 느낌은 있는데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구산컴넷에서 타건한 홀리 판다, 코코아 은축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신뢰의 ABKO가 이런 제품도 출시했더군요.
그 자리에서 모델명 검색 들어갔습니다. 2023년 신제품이더군요. https://www.abko.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99
흡음재? 를 깔았는지 소음 거의 없습니다. 정숙합니다. 재고와 돈 있었으면 바로 샀을 겁니다.
USB로 통신하나 케이블 분리 가능하며, 키캡은 PBT 이중사출. 색상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자색이고, 홍색도 있더군요. 마음에 드는 요소가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단자 위치(F1 위, 개인적으로 K835 위치가 최고)와 키캡 한글 각인 빼고는 전부 마음에 듭니다. 깊숙이 넣어놓고 케이블 어디로 빼낼지 선택권 주면 안 될까요? 한성 GO1104처럼.
역시 믿음과 신뢰의 ABKO입니다. 지금 쓰는 K835 고장나면 저걸로 넘어가야겠어요. 가격은 15.2만 원 내외더군요.
AN02 PK 4.59
클릭 스위치 탑재, 전형적 "ABKO식 키감"을 보여주는 제품. 다행히 이 제품은 아주 나쁘지는 않더군요.
AN04F 넌클릭. 기계식 키보드이나 무접점 키보드인 COX 앰프리스와 유사한 키감을 느꼈습니다. 키압만 약간 더 높은 느낌.
믿음과 신뢰의 ABKO를 한가득 느낀 뒤, RAZER 제품을 살펴보러 갔습니다.
Ornata V3 / 10.4
클릭 스위치 느낌을 내는 메카 멤브레인 탑재. 오래 쓰면 키감이 무뎌지는 것 같던데 V3X만도 못하더군요. 얘는 꼭 신품을 사야...
Deathadder V3 Pro Faker Edition 23.9 / Viper V2 Pro (WH) 15.92
둘 모두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최근 트렌드가 경량화인가...
스틸시리즈 APEX 3 / 9.9.
APEX 3 TKL이 나름 중요한 모델이라 시험삼아 쳐 봤습니다. 게이밍 멤브레인답게 먹먹한 키 감을 보여주더군요.
개인적으로 형편없다 봅니다. 990 원이어도 살 이유가 없습니다.
ROCCAT MAGMA / 6.49
얘도 마찬가지. 먹먹한, 개인적으로는 형편없는 게이밍 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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