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대학의 연구팀은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 리튬 금속 전지가 고장나는 원인을 해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 리튬 금속 전지는 가벼우면서도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매우 빠르게 충전할 수 있지만 갑자기 쇼트가 나거나 고장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선 전기 프로브를 고체 전해질에 연결해 소형 전지를 만들고, 전자 현미경을 통해 고속 충전 시 모습을 관찰했는데요. 고체 전해질의 재료인 세라믹의 표면에 폭 20nm 미만의 균열이 다수 존재해, 급속 충전 중 여기에 리튬이 들어가는 게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팀은 전해질 표면을 코팅해 균열을 막고, 균열을 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