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53도의 야외에서 고성능 시스템을 실행한 영상입니다. 코어 i9-13900K와 지포스 RTX 4090 조합입니다. 그리고 테스트를 하는 동안 하드웨어가 고장나진 않았습니다.
중국 헤이룽장성의 모허현의 온도가 -53도로 떨어졌는데, 이건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온도였다고 하네요.
우선은 테스트를 위해 H61 메인보드에 샌디/아이브릿지 프로세서를 써서 팬리스로 켰더니 CPU 온도가 -2도였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도 1~3도였고요.
그래서 코어 i9-13900K에 360mm 수냉 쿨러, ASUS의 지포스 RTX 4090 스트릭스를 썼는데, 이 와중에도 13900K는 써멀 스로틀링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건 CPU 문제도 있지만 외부 온도가 너무 높다보니 수냉 쿨러 내부의 냉각수가 얼어서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그런 것이기도 합니다.
방법을 바꿔서 녹투아 NH-P1 패시브 히트싱크를 장착하고 다수의 산업용 팬으로 찬 기운을 불어 넣으니 CPU 온도가 10~15도, GPU는 -40도(핫스팟 -18도)로 떨어졌습니다. 이 때 오버클럭은 6.18GHz까지 됐고 GPU 온도는 30도가 고작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시스템으로 지뢰찾기를 하는 스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