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5에 '물방울' 타입 디스플레이 구조를 적용할 계획으로 확인됐다. 디스플레이가 물방울 모양으로 본체 안쪽에 말려서 넓게 주름이 형성되도록 한 설계다. 디스플레이 모양이 물방울을 닮았다고 해 붙은 이름이며, 삼성 내부에서는 '덤밸' 타입 힌지로 명명하고 있다.
이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을 접었을 때 양면이 빈틈없이 맞닿게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1세대 제품부터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폴드4·플립4까지 접히는 부분의 디스플레이가 살짝 뜨는 '유(U)자형' 구조를 채택했다.
화면을 완전히 맞닿게 만들면서 궁극적으로는 더욱 폴더블폰을 완벽하게 접을 수 있고, 휴대하기 쉬운 제품 완성이 예상된다.
개인적으로는 접는 것 자체가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접힌다면 좀 땡기긴 하네요. 내구성이 높아졌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