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이 낙하 방지 성능을 개선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를 발표했습니다.
콘크리트처럼 서로 다른 재료가 섞인 곳에 스마트폰이 떨어지면, 고르지 않은 표면에서 약간 튀어나온 부분에 충격이 집중되면서 스마트폰 화면이 깨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는 여기에 맞춰서 만들어졌습니다. 1m 높이(사람 엉덩이-바지 주머니 정도)에서 콘크리트 위에 떨어져도 버텨내며, 아스팔트처럼 표면이 고른 경우라면 2m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견뎌냅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갈수록 커지고 무게가 무거워지면서 강화 유리의 조건 역시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부서지지 않고 충격을 견디게 하려면 유리를 무르게 만들면 되지만, 이러게 하면 표면이 잘 긁힙니다. 또 화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뒤에도 강화 유리를 장착한 제품이 많습니다. 빅투스 2는 이 까다로운 조건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았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