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하게 도입해야 된다고 보는 것이.. 미국은 옥수수가 썩어서 처치곤란인 나라이고 그걸로 에탄올 만들어서 휘발유에 섞으면 환경도 환경이지만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15프로 섞는 법안도 올해 국제유가파동 그거 떄문에 그렇게 된 건데요. 근데 한국은 소주 만드는 주정에탄올도 죄다 타피오카 수입해서 만드는 나라라.. 휘발유에 에탄올 섞는 게 법으로 강제되면 휘발유 소매가격이 결국 어떻게 될지 의구스럽습니다. 그렇잖아도 곡물자급률 엉망인데 과연 가능한 일인가 싶네요.. 역으로 미국은 올해 전세계 곡물파동 때문에 바이오에탄올 가격이 역으로 올라서 그냥 휘발유 쓰는 것보다 비싼 게 아니냐면서 또 말이 나오고 그런 지경이라..
근데 현 정부 일하는 태세를 보면 글로벌곡물회사 로비받거나 국내주정회사들 로비받은 다음에 친환경 핑계대고서는 그냥 법안상정 던질 것 같은 그런 걱정도 됩니다... 더러워서 전기차 살려고 보면 뭐가 1년 반을 기다리라고 하네요.
우뭇가사리로 에탄올 뽑는 기술 연구한지 오래됐는데.. 경제성이 안나와서 계속 하니마니 그렇더라고요. 지난 정부부터 해서 한국의 해조류 바이오매스 연구는 수소에너지쪽으로 방향이 굳어진 것 같습니다. 구미가 전기차 치고 나갈 떄 우리나라는 수소차로 신규시장 노리자 하면서 현대차 넥소 나오고 지방에 연구단지 크게 올리고 그랬는데.. 현 정부하에서는 어찌되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오 연료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팜유(대추야자) 처럼 사람이 못 먹고 수확 효율이 좋은 바이오 연료면 모를까, 지구 반대편에서 사람이 굶어 죽는데 옥수수를 소 먹이로도 모자라서 차에다가 쓰는게 맞는 방향인지.. 어렸을 때는 볏짚 같은 버리는 재료로 만드는 연구도 했는데 그런건 잘 안 되었나 봅니다.
미국에서 바이오에탄올이 법적 강제사항이 된 것은 환경도 환경이지만 옥수수 관련 산업계의 정치적 로비로 해석하는 의견도 많더라고요. 콘벨트라는 용어가 일반화될 만큼 미국 경제의 많은 부분이 그놈의 옥수수의 영향을 받고 있고.. 이게 경제를 넘어 정치와 외교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과잉생산된지는 몇십년 됐고 수출이든 바이오에탄올이든 소말리아원조든 어떻게든 옥수수를 팔아야 되는 사람들이고 그런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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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국처럼 미친 옥수수 제조국에서나 쉬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