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000원 정도 하는 싸구려(?) SSD 방열판을 샀습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것도 많긴 한데요. 문제가....
1. 지갑이 너무 가벼움
2. 글카 밑에 M.2 슬롯이 있어서 방열판 높이 제한이 걸림(눈대중으로 약 4~5mm의 여유)
이였기 때문에 저렴하고 높이가 낮은걸 찾다가 저걸 샀습니다.
구성품은 위 사진에 있는게 전부...는 아니고, 고무 밴드 하나가 더 있고요.
왜 있는지 모를 알콜스왑(심지어 둘다 말라있었....)이 있더라고요.
암튼.....
조립을 할려고 하다가 써멀패드가 아주 얇은 걸 보고, 저번에 메인보드 전원부 써멀패드 갈이 할 때 GELID사의 서멀패드를 사놨던게 생각이 나더군요.
짜잔!
기존 써멀패드보단 나을테니 욘석을 써봅니다.
일단 SSD를 먼저 적출하고요.
SSD + 써멀패드 + 방열판 순으로 샌드위치 해준 다음에 고무줄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그리고 메인보드에 조립하면 끝!
다행히도 높이로 인한 간섭은 안생기네요.
자 그럼 온도 테스트를 해봅시다!
1. 방열판 달기 전(크리스탈 마크 돌릴 때)
최고온도 68도
2. 방열판 단 후(동일하게 크리스탈 마크 돌릴 때)
최고온도 51도
로 나옵니다.
오...... 오차 감안해도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군요.... 3000원 행복..
근데 크리스탈 마크 빼고 SSD를 풀로 쓸 때가 있는지는 몰?루겠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