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지난 29일 2대의 새 경주마레이스카를 공개했습니다.
1. 페라리 499P
출처 : https://www.fiawec.com/en/news/the-ferrari-499p/7470
2. 페라리 296 GT3
출처 : https://www.veloce.it/news/296-gt3-la-ferrari-granturismo-per-i-piloti-privati-32929
499P는 페라리가 2023 WEC에 참가하기 위해 만든 차량으로, 50년 전 마지막으로 내구 레이스에 참가했던 312P에 경의를 표하는 이름을 붙혔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며, V6 터보 엔진에서 파생된 670마력을 내는 MR 파워 유닛과 7단 시퀀셜 기어박스. ERS(에너지 회수 시스템)가 결합됩니다.
(엔진은 296 GT3와 공유)
에어로 다이나믹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도 인상 깊습니다.
296 GT3는 양산차인 296 GTB를 GT3 규정에 맞게 커스텀한 레이스카이며, 양산차에 달려있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거하고 600마력을 내는 3L V6 트윈터보 엔진과 6단 시퀀셜 변속기가 조합됩니다.
하지만, 레이스카답게 경량화를 진행해 양산차 대비 220kg을 덜어냈다고 하네요.
499P는 내년 3월 쯤 세브링에서, 296 GT3는 내년 1월 28일로 예정된 데이토나 24시에서 각각 데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