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오키나와)여행 갔다가 목감기를 얻어왔습니다(...)
집먼지 알레르기가 심한데다 비염이 있는데 하필 숙소가 더럽...
에어비앤비를 통한 숙소였는데 첫 날 숙소 들어가자마자 온 몸이 근질근질거리면서 자고 일어나니 코랑 목이 붓더군요.
바닥엔 커피자국 그대로 있고, 전체적인 건물 분위기가 공의 경계에서 살인현장 같달까...
해당 숙소 근처 다른 호텔들은 가격이 좀 쎈 편인지라 어쩔 수 없이 에어비앤비를 선택했더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다시는 에어비앤비 이용하지 말자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숙소였습니다.
2.
그렇게 감기를 얻어서 병원에 왔다갔다 합니다.
처방전을 보니 항생제가 있던데, 해당 항생제 검색해보니 감기엔 딱히 효능이 없는 항생제라고(...)
이전에 어머니께서도 같은 병원 처방을 받았었는데 확인해보니 거의 같네요.
다만 저는 비염이 있다보니 그 약이 추가된 점만 다르달까...
그리고 비염약은...수면제 뺨치는 수준의 졸음을 주네요 ㅜㅜ
3.
일본여행은 6월 2째주, 감기는 현재진행형.
그리고 오늘 전기기사 실기를 봤습니다.
어찌보면 최악의 컨디션과 스케쥴이랄까...
다행히 이번 시험의 전체 문제 중 80% 이상은 기출문제에서 숫자만 바꾼 수준으로 나왔네요.
관련 카페나 타 커뮤니티의 해당 글 분위기 보면 "이번에 탈락하신분은 3회차는 없다고 보시면 되고, 내년을 기약하세요"(...)
감리 문제는 틀리라고 있는거니 애초에 풀지 않았고, 집에 와서 보니 일단 한 문제 더 틀렸네요.
이건 제가 공부한 책의 잘못입니다.
제대로 설명이 안되어있었거든요.
일단은 합격 안정권이긴 합니다.
4.
요즘 오버워치 합니다(그것도 하스웰 내장 그래픽으로요!).
경쟁전은 안하고 빠른대전만 하네요.
경쟁전 한번 해보려고 했더니 팀들이 딱 봐도 발암이라...
영웅 선택 보니 다들 몸 사리려는게 훤히 보이는데다가, 그 영웅선택가지고 너무 왈가왈부가 심해서...
그나저나 지금 시험이고 뭐고 감기때매 죽을거 같네요.
기침이 심해서 밤에 잠을 못자니...
장난 아니게 졸리기도 하죠..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