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소프트뱅크 간 ARM 인수 협상 내용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인포스탁데일리>에 “이재용 부회장과 손정의 회장 간 만남 이후 ARM 인수과정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나온 것으로 안다”면서 “삼성전자가 ARM 인수와 관련 여러 치명적인 결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인수 검토 자체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ARM 인수 시 각국 공정거래당국의 반독점 파고를 넘기 위한 우군 확보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군으로 참여가 확실시 됐던 A기업 역시 자금 부족 등 내부 사정으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만남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삼성의 ARM 인수 포기의 결정적 이유 중 하나로 ARM 강성노조에 대한 우려도 한 몫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http://www.infostockdaily.co.kr)
자금 동원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Arm 비중이 덜한 GPU가 주력인 엔비디아조차도 반독점법을 못 넘어서 인수를 포기했는데요. Arm을 써서 엑시노스를 파는 삼성이 인수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계산을 하고 인수하겠다고 덤빈건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아래 우군으로 참여하는 기업의 자금 조달 어쩌고는 별 중요한 문제가 아니고... 마지막 줄의 노조 이야기는 그냥 웃겨서 그것까지 붙여 넣었습니다. 한마디 붙이고 싶은데 이 뉴스를 수상한 게시판에 쓰고 싶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