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백업용 하드디스크가 14TB 쯤 되는 줄 알았더니 10TB였군요. 생각해보니 전에 16TB인지 14TB인지를 샀는데 아마존이 잘못 보내줘서 쥐꼬리같은 차액 받고(특가 대용량이랑 일반가 10TB랑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끝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저 10TB에서 영원히 쓸 일이 없을 데이터를 지우면 몇 테라 정도는 우습게 줄어들텐데 그건 또 왠지 아까운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럴 줄 알았으면 외장하드 끝물이니 어쩌니 했을 때 하드를 사 쟁여둘걸 그랬어요. 앞으로는 그럴 일이 없을 분위기니까요.
물론 저랑 다른 중요한 자료시겠지만, 조만간 하나 들이셔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