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Five는 구글, 나사, 텐스토렌트, 르네사스, 마이크로칩, 키나라 등의 다양한 제품에 CPU 코어 IP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ISC-V는 운영체제에 노출되지 않는 곳에서 빠르게 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애플 A15는 사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는 기능을 위해 12개 이상의 Arm 기반 커스텀 코어가 존재하는데, 이들 코어가 차세대 하드웨어에서 RISC-V로 바뀌어 나가고 있다네요. 여기에는 WiFi/블루투스, 썬더볼트 리타이머, 터치패드 제어,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 등이 포함됩니다.
Arm은 개발사가 수정하기가 힘들지만 RISC-V는 개발사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개발 능력이 갖춰진 대규모 회사들은 RISC-V 기반 코어에 자신들만의 하드웨어 가속기를 추가해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rm은 Arm이라는 회사에 종속이 되어, 여길 인수하면 다른 곳이 쓰기 힘드느니 시장 독점이니 어쩌니 같은 말이 나오지만 RISC-V는 거기에서 그나마 자유로운 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