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 차선정이 되서 MAXTILL TRON G610K FALCON을 받게되었습니다.
일전에 공기청정기도 경품추첨에서 차선정되서 받았는데... 내 인생은일등같은 이등의 삶일지도...
수령지를 사무실로 해놓고 월요일 이후로 들어가보질 못했는데
오늘 새벽에 출장복귀중에 장비 들여놓으려 잠깐 들렸다가 키보드가 온 것을 확인하고 쨉싸게 들고왔습니다.
자기전에 개봉식 하고 도저히 힘들어서(창원에서 아산까지 자가로 당일치기...일은 일대로 꼬이고...) 저녁을 기약하며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출장을 복귀했는데 오늘은 또 이렇게 늦게 올지 몰랐네요..ㅠㅠ
사설이 길었네요, 각설하고...
기글에서 온 것 답게 기글테이프로 아주 단단하게 포장해서 보내주셨어요!
택배 개봉은 항상 즐겁죠, 제품이 상하지 않게 칼날을 쬐끔만 꺼내서 개복합니다.
오오 이거슨
귀갑묶....읍읍!!
모서리에 손상가지 않게 측면 완충제도 충분히 해주셨습니다.
솔찍히 낄댄의 포장술에 감탄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쨔쟌! 키보드, 키캡, 커버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렌지가 갖고싶었는데 와이프는 핑크가 좋다고 해서 핑크로 신청했지만 빨간까마귀님이 선점하셔서 오렌지로 받았습니다.
빨간까마귀님 감사합니다.
G610K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네요! 기계식 스위치, LED 모드, 도금 USB 커넥터!
개봉이 이미 되어있길래 의아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DELL 키보드와 한 컷. 나름 애지중지 하는 녀석이네요. 손에 부담도 없고 키감도 무난합니다.
LED 켜놓고 함께!
불을 꺼봤습니다.
형형색색 LED가 멋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윈도우키가 Win 8~10 의 윈도우 모양으로 바뀌어서 좋더라구요!
핑크색이 올줄알고 자기꺼라고(컴퓨터도 없으면서) 기뻐하던 와이프에겐 좀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오렌지 색 너무 맘에 듭니다!
업무중에 와이프가 전화하더니 빵터져있더라구요.
이유인즉 사진 보내줄땐 검은색 아님 오렌지였는데 왜 사진하고 다르냐고(왜 그게 웃음포인트인지는 잘....;;;)
그래서 집에와서 커버 씌워줬더니
"고로췌~! 바로 이거줴~~~" 라네요.
곧 빼앗길 것 같은 느낌은 그냥 제 혼자만의 불안일까요?
MAXTILL TRON G610K FALCON 을 선물로 주신 기글하드웨어와 맥스스틸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ed 색은 못바꾸겠죠?
뭔가 통일되있으면 더 멋있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