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profile
슈베아츠 https://gigglehd.com/gg/12519454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조회 수 972 댓글 29

 

 

 

학교 끝나면 얼린쿨피스를 나무수저로 박박 긁으면서 하교하던 추억

 

동네에서 50원짜리 달고나 빨아먹던 추억

 

쪼그려 앉아서 미니오락기로 옹기종기 모여서 구경하던 추억

 

메이플 종이딱지, 플라스틱 딱지로 친구들끼리 놀던 추억

 

목욕하면서 얼린 요구르트 까먹던 추억

 

매미자석, 다마고치, 불량식품...

 

에그몽 하나 가져와서 조립하고...

 

십자수, 열쇠고리 만드는것도 엄청 유행했고...

 

동네 분식집에서 떡볶이 천원어치에 300원짜리 야끼만두 하나 넣어서 먹고 슬러시까지 먹으면 얼마나 좋았던지...

 

주니어네이버 야후꾸러기 겜미르... 무엇보다 무료게임타운... 오늘따라 유독 다시 보고싶네요. 요즘 소설하면 노벨피아인가...

 

냉장고에 하나 있는 KGB 꺼내러 갑니다...

 

 

 

20220702_203320.jpg

 

몇병 더 사놓을걸 그랬네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2.07.02 20:43
    kgb요원을 냉장고에 넣어두셨다니..ㅎㄷㄷ

    과거가 그리운건 과거라서 그런거 같아요.
    어떤 시대가 그립다기보단 인생에대한 걱정없이 친구들과 놀던 그 시절이 그리운거 같습니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02 20:46
    그땐 정말 생각없이 재밌게 놀았는데... 언제부턴가 그럴수 없더라고요....
  • ?
    아루곰 2022.07.02 20:58
    그 뒤를 걱정 안하는다는 시절이 그리운거긴한데
    그 시기 자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02 21:45
    뭐 어릴때니까 약간의 미화도 되있고 그랬겠죠 ㅎㅎ...
  • ?
    title: 몰?루먀먀먀 2022.07.02 21:01
    과거를 그리워하게되는 이유가 삭막해지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늙어간다는게 직접적으로 체감되서 그러는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2000년도에 불편하고 안좋은 부분들도 많이 있고...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02 21:45
    당장 그때는 스마트폰이 없었는걸요... 지금 스마트폰 없으면 정신나갈거같아요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22.07.02 21:10
    지금도 가난하지만 그땐 정말 지지리도 가난하던 때라 그립진 않습니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02 21:45
    앗... 어쩐지 좀 숙연...
  • profile
    낄낄 2022.07.02 21:29
    과거라서 그리운 게 아니라.

    놀아도 되고, 일 안하고, 책임을 질 필요가 없어서 그리워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02 21:44
    근데 또 그렇다고 휴가기간동안은 옛날이 그립지 않냐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ㅋㅋㅋ
  • profile
    낄낄 2022.07.02 23:20
    휴가 기간 동안 책임이 없어진 게 아니라 뒤로 밀렸을 뿐이라..
  • profile
    YGG 2022.07.02 21:59
    그대 기억이~
  • ?
    렉사 2022.07.02 22:11
    이건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제게는 정말 최악의 시기였습니다.
    미래는 보이지 않고, 현재는 돈이 없어 대학교도 못 들어갈 처지였고, 과거는 뭐 말할 필요도 없었어요.

    제게는 현재가 가장 좋습니다.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03 08:20
    아무래도 90년생으로 특정했어야겠어요
  • profile
    유카 2022.07.02 22:27
    별로영.... 학생때 즐거운 기억이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것 같네영.....
  • profile
    나르번      ᓀ‸ᓂ 2022.07.02 22:33
    야후꾸러기 자작게임게시판에 있던 자작메이플 생각나네요 재밌었는데 말이죠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03 08:20
    아 그거 생각나네요 ㅋㅋ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2.07.02 22:48
    저는 지금이 더 좋아요
  • ?
    Proshares 2022.07.02 23:12
    스마트폰이 없었을 땐 사람들이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가졌었죠.
  • profile
    이루파 2022.07.03 00:09
    그 당시에 겪었던 고생과 고통을 생각하면..... 그래도 지금이 좋네요.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2.07.03 10:43
    이유는 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으로 저는 80년대를 좋아합니다. 애틋한듯 그립기도 하고...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따져보면 좋은 시기는 딱히 아니었는데도 그렇습니다. 당시 현실이랑은 관련없이 그냥 그시절 분위기를 좋아하는 거라고 봐야하겠네요.
  • ?
    터퓨컴 2022.07.03 11:41
    인터넷이 대중화 안되던 시절이니깐 헝그리 정신이 더욱 발휘해서 아닐까여
  • profile
    Sunyerid      As Time Goes by. I7 4790+RX570 4GB 2022.07.03 13:15
    본인한테 2000년대면 아무것도 몰랐을 적.
    그나마 기억나는건 그 당시의 전자기기들이나 집들의 특이한 나무형 인테리어들이였죠. 특이한 무드라고도 표현해야 하나...
    당시 꼬꼬마적 쪼그만 델 인스피론 넷북으로 유-튜브라는걸 처음 발견하고 욕 막 나오는걸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부모님한테 걸리고...
    현재의 힘들어진 삶을 살며 과거를 지금 생각해봐도 참 그립습니다.
    아- 스마트폰이라는게 없던 옛날이여-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2.07.03 15:04
    소시적 야그 하다가 갑자기 술을 꺼내시다니.......
  • profile
    슈베아츠      사람말을 할수 있는 흑우가 있다? 뿌슝빠슝 2022.07.03 15:25
    소싯적 이야기를 하니 먹지도 않던 술이 떙기더라고요...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22.07.03 15:28
    물론 그리운 때도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그 때로 돌아갈래?" 라고 한다면...
    "신체나이만 그 때로 돌려주세요." 라고 하고 싶어집니다. 지금은 자도 피곤한... orz
  • ?
    PLAYER001 2022.07.03 17:51
    과거로 돌아가면 부모님께 좀 더 효도하고 비트코인을 마련해 둘겁니다...
    군대는 진짜 두번가긴 싫네요 ㅎㅎ
  • ?
    카키 2022.07.04 10:33
    버디버디, 윈엠프 등등 ~
  • ?
    analogic 2022.07.06 12:22
    년대를 떠나서 어릴적 여유로웠던 기억이 좋은 거죠.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23일]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를 드립니다 14 updatefile 낄낄 2024.04.17 535
64438 잡담 대나무 빨대 쓸만하네요. 17 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2022.07.03 839
64437 잡담 로지텍 리프트 첫인상 4 title: 흑우Moria 2022.07.03 678
64436 퍼온글 블루아카이브를 좋아하는 사람을 피해야겠어요 23 file 동방의빛 2022.07.03 1638
64435 잡담 여름은 무섭군요. 11 file 동방의빛 2022.07.03 570
64434 잡담 랜카드야.. 랜카드야... 32 file 포도맛계란 2022.07.03 747
64433 퍼온글 작고귀여운태풍 6 file title: 명사수포인 2022.07.03 683
64432 장터 (부산) AMD 라이젠 9 5950x 판매합니다. 3 file 김밥남자 2022.07.03 655
64431 장터 (가격인하) 휴대용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title: AI아즈텍 2022.07.03 395
64430 잡담 로봇 프라 쪽은 손을 안대는데 가끔 끌리는군요 8 file 하뉴 2022.07.03 463
64429 장터 (완료)넷플릭스 프리미엄 한 자리 들어오실 분 구... 낭만 2022.07.03 394
64428 잡담 밑 분이랑 비슷한 2평 방 12 file ExyKnox 2022.07.03 838
64427 잡담 1.5평 방에 6.5인치 스피커 넣게 된 이야기 26 file title: AMD동글동글이 2022.07.03 2318
64426 잡담 천기누설죄 11 file 주식왕 2022.07.02 769
64425 잡담 H카드사 어플이 뭔가 나빠졌어요 6 title: 가난한까마귀 2022.07.02 685
64424 잡담 아 어쨋든 중국돈 뻇은거에요! 15 file 스파르타 2022.07.02 956
64423 잡담 스피커 사용 3일만에 업그레이드 13 file 카에데 2022.07.02 553
» 잡담 가끔 2000년대가 그립지 않나요 29 file 슈베아츠 2022.07.02 972
64421 잡담 회사신입 3개월차 소감문(in japan) 33 니코다이스키 2022.07.02 1733
64420 잡담 netbsd 라는거 복잡하네요 ㅠ 1 마카 2022.07.02 474
64419 퍼온글 조종사 복장으로 탑건 관람한 글에 달린 리플 6 file cowper 2022.07.02 992
64418 퍼온글 중근세 스페인이 유독 광신도로 유명하던 이유 6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2.07.02 696
64417 잡담 창문형 에어컨의 단점...? 18 file 슈베아츠 2022.07.02 972
64416 잡담 꿈꾸고 로또 많이 샀을 때 6 file 주식왕 2022.07.02 887
64415 잡담 그저... "갓팡" 16 file 슈베아츠 2022.07.02 1560
64414 잡담 50%면 많이 빠진 편이긴 한데 1 file 낄낄 2022.07.02 831
64413 잡담 점심 맛있게들 드셨나요? 6 쇠주당 2022.07.02 333
64412 잡담 수식어 확인겸 잡담 5 title: 명사수가네샤 2022.07.02 255
64411 퍼온글 왠지 한국에서 19금 판정 받은 애니 9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2.07.02 1754
64410 잡담 병원 무한 뺑뺑이중... 6 file 슈베아츠 2022.07.02 671
64409 잡담 요상한 제품을 질러버렸습니다 5 file 마카 2022.07.02 5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 2784 Next
/ 2784

최근 코멘트 30개
milsa
11:16
milsa
11:15
파인만
11:07
카토메구미
10:59
록군
10:58
프로리뷰어
10:46
아이들링
10:46
Normie
10:45
PAIMON
10:44
미쿠미쿠
10:40
아이들링
10:39
quadro_dcc
10:29
코디응
10:29
quadro_dcc
10:28
PAIMON
10:23
360Ghz
10:16
GPT
10:12
GPT
10:12
나드리
09:47
툴라
09:42
람jae
09:42
툴라
09:37
유지니1203
09:35
유지니1203
09:34
므시므시
09:21
유니
09:00
카토메구미
08:59
포인트 팡팡!
08:50
하드매냐
08:43
고자되기
08:43

한미마이크로닉스
AMD
MSI 코리아
더함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