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내부망 2.5Gbps 이더넷 구축기의 ※
※ USB 2.5Gbps 이더넷 카드는 PCIE 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개같은 USB 이더넷카드
※ https://gigglehd.com/gg/hard/12535071 여기를 참고하여주세용 ※
에.... 그러니까 말입죠...
컴터와 나스, 혹은 컴터가 두대이신분들은
저처럼 세컨컴에 하드를 잔 - 뜩 채워넣고
데이터 입출력을 하시는분들이 많......으신건 모르겠고, 있긴 하시겠지요?
이런 데이터 입출력이 외부에서 하면, 제 하드웨어가 잘 구축되어있어도
데이터 전송 속도는 여차저차 느려질 수 있긴한데,
내부망, 유선 내부망은 확실하게 속도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이런거를 쓰거나,
이런걸 쓰거나,
이런걸 쓰면 되는데...
일단 두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저한테는 너무 비싸거나,
두번째는 현제 메인컴 메인보드에 그래픽카드 두장이 꽂혀 있는데
PCIE 슬롯 하나라도 더 쓰는순간,
세컨 그래픽카드 대역폭이 PCIE 2.0x2 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인컴퓨터에 더이상 사용가능한 PCIE 슬롯이
사실상 없습니다....
→ 여분의 슬롯이 있더군요... 이 부분은 추후 업뎃하겠읍니다아아ㅏ....
하지만 한가지 옵션이 더 있는게
USB 형 2.5Gbps 랜카드가 있습니다!
2.5Gbps면 현제 실질적으로 전송속도가 200MB/s 이상은 될테니
현제 사용중인 하드디스크의 전송 속도를 완전히 사용할 수 있을꺼니까
10Gbps는 아니니까 이것도 괜찮은 선택인거 같군용
자, 그럼 구성은 이렇게 하려고합니다.
(1)
기존 KT와 연결된 유선 인터넷은 1Gbps 연결을 유지합니다.
공유기의 유선 속도고 1Gbps 이기도하고, 제가 더 빠른 인터넷을 쓰지도 않기에 말이죠
(2)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공유기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 A - 컴퓨터 B를 바로 연결해서 전송속도를 2.5Gbps 구성하는겁니다.
근데 이렇게 하려면 필요한게
USB 2.5Gbps 랜카드, cat 6고양이여섯 랜선,
그리고 PCIE 1Gbps 랜카드가 하나 더 필요합니다.
기존 컴퓨터B 와 공유기를 연결해서 인터넷을 하는데 필요하지요
흠.. 근데 이걸 사야하나...?
짜잔!
【고대의 인텔 1Gbps PCIE 랜카드가 나타났다!】
이거 아마... 예전에 리얼텍 랜이 뭐 문제가 있다고
인텔 칩의 랜카드를 구했던건데....
리얼텍도 문제없어서 집구석에 짱박혀 있던 녀석입니다.
드디어 사용하는군요
그리고....
cat 6고양이다섯말고 랜선이 필요한데...
흠.. 이걸 사야하나..?
짜잔!
【고대의... 랜선 찝는 도구가 나타났다!】
기존에 쓰던 랜선이 cat 6고양이다섯e말고 랜선인데 길이가 깁니다.
5미터쯤 되던거 같은데... 이거 반띵 짤라서 새로 찝어서 사용하지요
근데 이건 왜 있었던거지?
그러면실제 돈을 주고 구입하는건 USB 랜카드 뿐입니당
cat 6고양이여섯!여섯! 랜선
반띵 해서
피복을 벗기고
선 순서를 맞춰 정리를 하고
RJ45 커넥터이 밀어넣고
랜툴로 찝으면...
이랬던 얘가
이렇게 찝히면서 선을 뭅니다!
물론 공장에서 찝은것도 아니며,
잘하시는 분이 찝은것도 아니기에
저렇게 만든 선 2개중 하나가 100Mbps 속도 밖에 안나오는
소소한 사고가 있어서 다시 찝는 일이 있었지만(...)
어쨋든 다시 찝어서, 선은 2개가 잘 만들어 졌습니다!
이제 그럼 랜카드를 설치를 해보도록 하죠
상남자의 선정리, 슽은 거칠게 다뤄줘야 제맛, 먼지는 무시하십쇼
컴퓨터 B에 인텔 1Gbps PCIE 랜카드를 꽂아 넣습니다.
이러면 위 도식도의 (2) 번, 공유기와의 연결하여 인터넷 연결은 끝났습니다.
흠.. 그나저나, 이제 세컨컴 PCIE 슬롯이 다 찼군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2.5Gbps USB 랜카드 입니다.
흠.. 그 로케트타고 하루만에 오는 거에 있길레 이걸 샀는데요,
다나와 보니까 얘만 칩셋이 뭐 썻는지 안적혀있더라구요?
그럼 까봐야지요
옆을 보니 배를따기분해하기 딱 좋게 되어있습니다.
리얼텍 8156B 10M/100M/1000M/2.5G 이더넷 칩셋과
MXIC MX 25L1606E M2I-12G 16비트 SPI 플래시 칩셋입니다.
얘는 뭐하는 녀석인지는 자모르겠네용
TMSEMI H7008 2028-taimao 칩셋은... 뭔지 모르겠네용, 검색해도 안나옴니당
자, 일단 USB 랜카드를 사용하기전에 얻은 조언중에
빡시게 작동하다가 뻗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PCIE 버전에는 방열판이 하나씩 달린걸 봐선 과열되어서 그런거 같은데...
그래서 방열판을 하나 달아줍시다
방열판을 달았습니다.
접착형 서멀테이프로 붙였긴 한데,
컴퓨터 후면 USB 포트에 물려서 쫌... 대롱대롱 할꺼니까
켑톤 테이프로 고정을 한번 더 시켜줍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발열 해소용 구멍을 뚫어 줍니다.
방열판과 구멍이 삐뚤어져 보이는건 삐뚤어진 마음으로 보아서 그런겁니다
이런식으로 설치 완료!!
USB, 랜선 연결하니까 불빛이 반짝이면서
잘 작동하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이제 컴퓨터에서 세팅을 해봅시다
일단 인터넷이 연결안된 내부망은 사설ip를 수동으로 잡아줍니다.
제어판 →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 → 네트워크 설정 → 해당 이더넷 속성
→ 네트워킹 → 이 연결에 다음 항목 사용 →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4(TCP/IPv4)
→ 다음 IP 주소 사용
을 선택해서 IP 주소, 서브넷 마스크, 기본 게이트웨이를 설정해줍니다.
일단 IP 주소는 임의 사설IP 주소를 넣고,
서브넷 마스크는 255. 255. 0. 0 을 넣었습니다.. 이거면 인터넷 연결된쪽이랑 다를꺼 같아서...
기본 게이트 웨이는 각각 컴퓨터 A,B에 있는 2.5Gbps 이더넷의 사설IP를 넣었습니다.
한 블로그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의 설명에 있길레... 그렇게 했는데용
( https://m.blog.naver.com/kangyh5/222460315256 )
기글의 다른분들중에선 이부분은 공란으로 둬도 되었다 하는거 봐선...
꼭 안넣어도 될듯 합니다??
그리고 속도가 제대로 나오는지 테스트 해봤는데요,
테스트 프로그램은 iptime의 대역폭 측정 툴을 사용했습니다.
( http://iptime.com/iptime/?page_id=126&pageid=1&mod=document&keyword=bench&uid=18942 )
iperf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이 있던데,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사용하기엔 짱 편리합니다! 그래서 이걸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사용법은 Bench EndPoint를 컴퓨터 A, B 에 켜놓고,
두 컴퓨터중 아무곳에서나 Bench Console 을 켜서 테스트 하면 됩니다.
속도가잘 나옵니다!
자... 이제 실제 파일 전송만 제 속도가 나오면....
속도가... 이상합니다?
위 파일 전송은
[외장 NVME 슽 - 컴퓨터B - 2.5Gbps 이더넷 - 2.5Gbps 이더넷 - 컴퓨터A - 사타 슽]
의 경로를 거치는 거이기 떄문에
2.5Gbps의 속도, 못해도 200MB/s 의 속도는 나오야 하는데...
몬가.. 몬가.. 이상합니다.
흠...
속도가 110MB/s에서 칼같이 끊기는거보니
(2)의 경로가 아닌, (1)의 경로를 통하는거같습니다.
윈도우 + R 를 누르고, \\(2.5Gbps 사설ip) 로 공유 폴더에 접속한건디....
흠...
이 시점에서 기글에 조언을 한번더 구했었는데
( https://gigglehd.com/gg/hard/12466740 )
아무래도 라우팅이 꼬인거 같다고...
공유기연결된 (1)의 경로를 제거하고 (2)의 경로만 물리고
세팅해보라는 조언을 얻고 다시 해봤으나....
이날 막판엔 아예 공유폴더도 안잡혔어요ㅠㅠㅠ
이때가 새벽 한시였나...
너무 졸려서 세팅 GG 치고 잤습니다...
근데 말이죠...
자기 전에 소박하게 기도한번 하고잤거든요?
( https://gigglehd.com/gg/bbs/12467989 )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생각해보니까 네트워크 공유 유형이
개인 / 공용 두가지더군요
그러면...
1.
대역폭 테스트 프그램에서 제대로 속도가 나오니까, 연결은 제대로 되어있고
2. 그런데 둘 연결해놓은 경로가 아닌, 공유기를 계속 거친다면,
3.
공유기에 물린, 2.5Gbps 이더넷에 물린 녀석을 개인 / 공용으로 나눠서
한쪽은 파일공유를 막고, 한쪽만 켜놓으면 되지 않을까??
오.. 이거.... 가능성이 보이나..???
컴퓨터B의 이더넷을 공유기를 거치는 (1)을 개인, 2.5Gbps 연결이된 (2)를 공용 네트워크로 설정하고
개인 네트워크는 파일 공유를 끄고, 공용 네트워크만 파일공유를 켜놨습니다...
그리고 아까처럼
[외장 NVME 슽 - 컴퓨터B - 2.5Gbps 이더넷 - 2.5Gbps 이더넷 - 컴퓨터A - 사타 슽]
의 경로로 파일 복사를 해봤는데요...!
천지신명 기도메타 대성공
성공입니다아!! 2.5Gbps의 속도가 나옵니다아아ㅏㅏ!!
후..
도움도 많이 구하고, 손도 많이가고, 고뇌도 많았던
2.5Gbps 내부망은 다행이도 성공으로 끝났습니다ㅠㅠ
이 글을 마치기전에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당ㅠㅠㅠㅠ
*여담
1.
저는 집에 돌아다니는 잡동사니(?)를 이용하다보니 2.5Gbps 내부망 구축에 2만원 남짓 들었습니다.
( 하지만 저처럼 저런 잡동사니 없이 구축하셔도 얼마 차이나진 않을꺼예용 )
2.
저거 방열판 붙인게, usb 이더넷 어뎁터로 300기가정도 파일을 옮기다가 뻗은적이 있다는 얘길 들어서
방열판을 붙인거거든요,
그래서 방열판 붙이고 잘짝 만져보니까 꽤 뜨겁습니다,
그리고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측정겸, 백업겸
250기가 정도 파일을 옮기며테스트 해봤는데
( 마이크로 SD 카드(usb3.0) - 컴퓨터A - 2.5Gbps 이더넷 - 2.5Gbps 이더넷 - 컴퓨터A - 하드디스크 )
아이들~ 전송 끝무렵 온도가 40도~45도 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뜨끈뜨끈해용, 적어도 요즘의 NVME 방열판의 그 뜨끈뜨끈함 정도는 됩니다.
3.
슽, NVME 이런 고오급(?) 저장매체가 아닌 HDD에서 파일 입출력을 하면 140~150MB/s 정도의 속도가 나옵니다.
하드가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는 잘 받쳐주는거 같아용
※
현제 USB 이더넷 카드가 고 부하에서 맛이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상황에서 동일한 상황에서 PCIE 형 이더넷카드로 바꾸었습니다...
개같은 USB 이더넷카드
※
https://gigglehd.com/gg/hard/12535071 여기를 참고하여주세용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