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의 창업자인 권도형이 테라 포럼에 쓴 글입니다.
'현재까지 여전히 수십억 달러의 UST가 있고, Luna 토큰의 가치는 거의 0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지막 한계 구매자와 판매자가 항복한 후에 페그가 결국 복원되더라도 Luna의 보유자는 너무 심각하게 청산되고 희석되어 잿더미에서 백업할 생태계가 부족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명백한 사실이고, 문제는 그 다음인데
'Terra 커뮤니티는 커뮤니티와 개발자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체인을 재구성해야 합니다.'
그 뒤에 썰이 긴데, 새로운 루나를 만들어서 서로들 나눠갖자 대충 이런 소리입니다.
이런 제안에 대해 도지코인의 설립자는 권도형에게 트윗을 써서, 새로운 호구 모집하려들 생각하지 말아라, 이 인간 실드치지 말아라고 했습니다. https://twitter.com/BillyM2k/with_replies
https://twitter.com/stablekwon/status/1525238416991891457 권도형은 자신이나 자기 팀이 루나/테라를 팔아서 이득을 본 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루나 폭락까지는 사건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이 뒤는 음... 지구가 망할거라고 휴거를 외치던 종말론자들이 정작 지구가 망한다는 시간이 와도 멀쩡하니까 일정이 바뀌었다고 외치는 것 같네요.
이미 신뢰를 잃어버린 이상 끝장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