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이 앞으로 하드디스크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지금은 CMR와 울트라 SMR 기술을 사용해 22TB와 26TB 하드디스크를 막 출시했고, 2세대 에너지 보조 수직 자기 기룩(ePMR 2)를 통해 32TB 하드디스크를 만들 수 있지만 40TB는 HAMR 열 보조 자기 기록이 필요하다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50TB까지도 목표에 두고 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은 차세대 하드디스크를 만들기 위해 MAMR이 필요하다고 봤으나 지금은 더 간단한 ePMR을 쓰고 있으며 MAMR은 없던 걸로 치고 있습니다. ePMR2는 24~32TB까지 사용하며 2026년 쯤에는 30TB 하드디스크가 나올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3.5인치 2.2TB 하드디스크에 2.2TB 용량의 초박형 AlMg 플래터 10개와 ePMR 헤드를 사용합니다. 26TB 하드디스크의 경우 울트라SMR 방식을 도입해 저장 공간을 늘립니다. 물론 울트라SMR 방식 특성상 랜덤 쓰기를 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