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티셔츠는 안 말라서 대충 짐에 넣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입는 티는 전부 잘 안마르는 소재네요. 또 사야하나..
키세키님이 신발에 신문지 이야기를 하셨던데. 이럴줄 알았으면 다지타임스 신문 버리지 말고 그대로 둘고올걸... 하다가. 컴퓨텍스 지도에 눈이 돌아갔습니다. 코팅지지만 종이잖아요. 그래서 오른발에 난강전시관, 왼발에 TWTC를 넣으니 효과가 좋군요.
오전에 억울해서 들린 전철 옆 백화점이 천국이었는데 이걸 너무 늦게 알았네요. 시식으로 주는 누가를 먹어보고 이번 대만 선물은 이걸로 결정.
오니 안오니 해도 다음번에 쓸거라고 교통카드를 안 바꾸는 걸 보니. 내년에도 오긴 올듯요. 올해는 나름 교훈을 많이 얻었으니 내년에는 좀 더 나어지지 않을까. 그것과 별개로 컴퓨텍스의 볼거리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