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라디오는 주파수 조정을 폴리바리콘으로 합니다.
그런데 그 바리콘이 점점 저질화가 되고 있죠.
이 바리콘이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끼지 쓰이던 미쓰미 바리콘입니다. 미쓰미는 공장이 중국으로 이전한 후로도 좋은 품질의 바리콘을 생산하던 일본계 업체입니다. 필름과 기둥 사이에는 접착제로 고정되어 있고, 내부를 보면 에어 바리콘의 구조를 혼합한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미쓰미가 2010년대에 바리콘 생산을 접었죠.
그래서 미쓰미 자리를 대신힌 곳이 중국의 NCE (New Cont) 바리콘입니다. 사진만 봐도 미쓰미에 비해 부실해 보이죠. 허술하게 필름을 그냥 쑤셔 넣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대 이후 소니, 파나소닉 아날로그 재래식 라디오 내구성이 하락했죠.
이러니 DSP 기종으로 바꿀수밖에요. DSP 기종은 바리콘이 필요없거든요. 저 DSP칩과 소리조절용 가변저항기 정도만 잘 신경쓰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