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C 1월 21일 3시 기준으로 채굴 난이도는 2021년 5월 13일의 기록을 깨고 사상 최고치인 26조 6400억을 기록했습니다. 5월 13일에는 25조 4천억이었지요.
대규모 채굴업자들은 앤트마이너의 최신 ASIC인 앤트마이너 S19 XP를 대량으로 납품받아, 채굴에 투입되는 해시율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올해 안에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채굴 금지나 가상화폐 시세 폭락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말이죠.
현재 비트코인/달러 시세는 이렇습니다. 한동안 하락세였지만 이번 주말은 더더욱 크게 떨어졌으며, 전체 시세를 봐도 작년 5월 중순의 저점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그래픽카드보다 더 채굴 효율이 좋은 전용 하드웨어가 대거 투입되고, 비트코인 자체의 가격이 떨어진다면 그래픽카드를 이용한 채굴은 매력을 잃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에 그래픽카드 공급이 일시적으로나마 늘어날지도 모릅니다.